최근 사우디 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이 돌고 있던 터라 눈길을 끈다. 이런 가운데 알 나스르로부터 천문학적인 거액을 제안 받으면서 이적하는 분위기다. 이제 사우디 무대로 향할 경우 한동안 호날두는 유럽 생활을 즐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알 나스르 이적설’ 호날두, 마드리드에서 포착...‘왜?’

골닷컴
2022-12-30 오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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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이 돌고 있던 터라 눈길을 끈다.
  • 이런 가운데 알 나스르로부터 천문학적인 거액을 제안 받으면서 이적하는 분위기다.
  • 이제 사우디 무대로 향할 경우 한동안 호날두는 유럽 생활을 즐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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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마드리드에서 포착됐다.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이 돌고 있던 터라 눈길을 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0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지난 목요일 마드리드 거리에서 목격됐다”며 “그는 마드리드 한복판에서 고급차를 타고 내리며 많은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현재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지난달 2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면서 동행을 마쳤기 때문이다. 다만 사실상 방출에 가까웠다. 영국 TV 토크쇼 '피어스 모건 언센서드'에 출연해 "무례한 맨유가 날 배신했다. 에릭 텐 하흐(52·네덜란드) 감독은 존중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고 폭탄 발언을 하는 등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킨 게 이유다.

이에 그는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새 팀을 찾기 위해서 움직이고 있는데, 현실은 냉혹하다. 서슴없이 구단을 저격하면서 물의를 일으키고, 기량이 예전만 못한데다 도움은커녕 방해만 되는 선수를 원하는 구단이 없다.

실제 바이에른 뮌헨(독일), 나폴리, AS로마(이상 이탈리아), 스포르팅(포르투갈), 첼시(잉글랜드) 등과 이적설이 났으나 모두 관심이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역제안했지만, 퇴짜를 맞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알 나스르로부터 천문학적인 거액을 제안 받으면서 이적하는 분위기다. 알 나스르가 연봉으로 제안한 금액은 무려 2억 유로(약 2,730억)다. 현재 알 나스르는 호날두 측과 대화를 나누며 이적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알 나스르 이적설이 돌고 있는 와중에 호날두가 마드리드에 등장한 것이다. ‘마르카’에 따르면 현재 호날두는 마드리드에 머물며 개인 운동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사우디 무대로 향할 경우 한동안 호날두는 유럽 생활을 즐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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