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것이 확정된 카세미루가 올 시즌 세부 지표에서도 커리어 하이급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다.
- 보도에 따르면 카세미루는 이른바 식스 야드 박스 안에서만 13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프리미어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 실제로 카세미루는 이번 시즌 공식전 32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수준의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것이 확정된 카세미루가 올 시즌 세부 지표에서도 커리어 하이급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1일(한국시간) "카세미루가 이번 시즌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가장 위협적인 존재 중 하나로 떠올랐다"고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세미루는 이른바 '식스 야드 박스' 안에서만 13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프리미어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식스 야드 박스는 골문 바로 앞에 위치한 핵심 공간으로, 양쪽 골포스트 기준 바깥쪽으로 약 6야드(약 5.5m), 골라인에서 바깥으로도 6야드 길이로 형성된 직사각형 구역이다.
골대와 가장 가까워 득점 확률은 높지만골키퍼와 수비가 밀집되는 경우가 많아 역설적으로 마무리가 쉽지 않은 공간이기도 하다.
이런 공간에서 가장 많은 슈팅을 기록했다는 점은 수비형 미드필더인 카세미루의 공격 가담 타이밍과 위치 선정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보여준다.

실제로 카세미루는 이번 시즌 공식전 32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수준의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난다. 구단은 이미 지난 1월 공식 채널을 통해 카세미루가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으며,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그의 헌신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다만 최근 경기력이 워낙인상적이었던 만큼 재계약 가능성도 한때 거론됐다. 지난 3월 브라질 매체 'RTI 에스포르테'는 "맨유 수뇌부가 카세미루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팬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3월 아스톤 빌라전(3-1 승)에서 맹활약을 펼친 카세미루를 향해 올드 트래퍼드에서는 "한 시즌 더! 한 시즌 더! 카세미루!"라는 응원가가 경기 내내 울려 퍼지며 잔류를 바라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그러나 지난달 '디 애슬레틱'은 "카세미루는 올여름 맨유를 떠나겠다는 계획을 바꾸지 않았다. 그는 6월 자유계약 신분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하며 결별을 기정사실화했다.
구단과 팬 입장에서 이정도로 활약하는 카세미루가 팀을 떠나는건분명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사진= 스쿼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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