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가 쿠보 타케후사를 리오넬 메시와 비교하며 감쌌다. 일본 매체 도쿄 스포츠는 25일(한국 시간) 일본 대표 미드필더 쿠보 타케후사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24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인도네시아를 만나 3-1로 승리했다.

“메시도 클럽-대표팀 경기력 차이 있었잖아?”…日 매체, ‘쿠보 부진’ 감싸기 위해 ‘GOAT’ 소환 [아시안컵]

스포탈코리아
2024-01-25 오후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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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일본 매체가 쿠보 타케후사를 리오넬 메시와 비교하며 감쌌다.
  • 일본 매체 도쿄 스포츠는 25일(한국 시간) 일본 대표 미드필더 쿠보 타케후사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일본은 24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인도네시아를 만나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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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일본 매체가 쿠보 타케후사를 리오넬 메시와 비교하며 감쌌다.

일본 매체 ‘도쿄 스포츠’는 25일(한국 시간) “일본 대표 미드필더 쿠보 타케후사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24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인도네시아를 만나 3-1로 승리했다.

일본이 경기 초반부터 앞서갔다. 전반 6분 인도네시아 조르디 아마트가 우에다 아야세에게 파울을 범했고,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아야세가 직접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베트남은 일본의 압박에 고전하며 빌드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일본도 전반 35분 나카무라 게이토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득점을 쉽게 만들지 못했다.



두드리던 일본이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 7분 아야세가 도안 리츠의 크로스를 밀어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후반 43분엔 인도네시아의 자책골이 나왔다.

경기 종료 직전 인도네시아가 한 점 만회했다. 후반 추가 시간 1분 샌디 윌시가 롱 스로인을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경기를 뒤집기엔 이미 늦은 시점이었다. 일본의 3-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이날 ‘일본 에이스’ 쿠보가 선발 출전했으나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82분 동안 패스 성공률은 69%(34/49)에 그쳤다. 장기인 드리블도 나오지 않았다. 턴오버를 무려 26번 기록했다.



쿠보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일본의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다. 소속팀에서 활약 때문이었다. 지난 시즌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18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현재 라리가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쿠보는 대회 직전 AFC가 뽑은 ‘아시안컵 최고의 영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런데 1차전 베트남전 1도움을 기록한 이후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이라크와 2차전에서도 자신의 장기를 보여주지 못했다.



일본 매체가 쿠보의 부진을 감쌌다. ‘도쿄 스포츠’는 “올 시즌 쿠보는 스페인 리그 전반기에만 6골 넣는 맹활약을 펼쳤다. 아시안컵에서도 에이스급 활약을 기대했지만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일본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공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으면 안 된다”, “쿠보는 전혀 아니다”, “공을 너무 많이 잃어버렸다”, “기대치를 생각하면 미묘하다” 등 아쉽다는 평가를 남겼다.

‘도쿄 스포츠’는 메시를 언급하며 쿠보를 두둔했다. 매체는 “월드컵을 제패하기 전 메시도 클럽과 대표팀에서 경기력 격차가 크다는 지적을 받았다”라며 “쿠보도 일본의 에이스로 꼽히는 만큼 이제는 큰일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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