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요르단을 상대할 때 에이스 무사 알-타마리 외에 또다른 선수 한 명도 막아야 한다.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의 4강전을 치른다.
- 그 주인공은 바로 최전방 스트라이커 야잔 알 나이마트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요르단을 상대할 때 ‘에이스’ 무사 알-타마리 외에 또다른 선수 한 명도 막아야 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의 4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3일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제 한국은 2번만 더 이기면 아시안컵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한국은 1960년 이후 64년 동안 아시안컵을 제패하지 못했다,
한국의 4강전 상대는 요르단이다. 한국은 요르단을 조별리그에서 상대한 바 있다. 한국은 E조 2차전에서 요르단과 혈투를 펼친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한 수 아래라 여겼던 요르단에게 무려 2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요르단의 에이스는 단연 알-타마리다. 알-타마리는 요르단 대표팀에서 유일한 유럽파다. 프랑스 리그앙 몽펠리에 소속인 그는 이번 시즌 공식전 16경기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2골을 넣은 바 있다.
알-타마리가 경계 대상 1호지만 그에게만 온 신경이 집중되어서는 안 된다. 요르단에는 알-타마리 외에 또 한 명의 위협적인 공격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최전방 스트라이커 야잔 알 나이마트다.
알 나이마트는 알-타마리와 달리 유럽파는 아니지만 이번 아시안컵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그는 아시안컵에서 5경기 2골 2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기고 있다. 공격 포인트 개수(4개)는 알-타마리(2개)보다 많다.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골을 넣은 알 나이마트를 막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