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는 15일 오전 11시부터 2024 제 1차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어다. 이날 전력강화위원회를 통해 아시안컵 부진과 각종 논란에서 휩싸인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여부를 결정지을 가능성이 컸다. 클린스만 감독은 현 상황에서 경질이 유력하다.

계속 미뤄지는 KFA 전력강화위원회 브리핑, 15시 30분 확정… 클린스만의 운명은?

스포탈코리아
2024-02-15 오후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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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KFA는 15일 오전 11시부터 2024 제 1차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어다.
  • 이날 전력강화위원회를 통해 아시안컵 부진과 각종 논란에서 휩싸인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여부를 결정지을 가능성이 컸다.
  • 클린스만 감독은 현 상황에서 경질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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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광화문] 한재현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운명이 결정될 수 있는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결과가 곧 나올 예정이다.

KFA는 15일 오전 11시부터 2024 제 1차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어다. 마이클 뮐러 기술위원장을 비롯해 기술위원 8명이 참석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현재 미국에 체류하고 있어 화상으로 대신했다.



이날 전력강화위원회를 통해 아시안컵 부진과 각종 논란에서 휩싸인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여부를 결정지을 가능성이 컸다. 황보관 기술본부장이 당초 오후 2시에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회의가 길어지면서 당초 2시에서 3시로 미뤄졌고, 결국 3시 30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1층에서 브리핑이 최종 확정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현 상황에서 경질이 유력하다. 아시안컵 4강까지 갔으나 최악의 경기력과 재택 근무, 잦은 외도로 근무 태도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설상가상으로 요르단과 4강전 이전 손흥민과 이강인의 다툼까지 보도되면서 최악의 분위기까지 방치한 사실이 알려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전술은 물론 선수단 장악까지 모두 실패했다.

민심은 클린스만에게 등을 돌렸다. 무전술과 적절한 타이밍에 이뤄지지 못한 교체로 핵심 선수들만 혹사 당했다. 또한, 경기 후 상대 감독과 웃으며 인사하는 장면이 잡히면서 팬들의 분노를 키웠다.

팬들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클린스만 감독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대표팀이 귀국했던 인천국제공항부터 축구회관까지 팬들의 시위가 이뤄졌다.



불똥은 정몽규 회장에게로 튀었다. 정몽규 회장이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에서 프로세스를 무시한 채 단독으로 진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정몽규 회장은 국민들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퇴진 압박을 받고 있다.

문제는 위약금이다. 최대 100억 원까지 예상되는 위약금이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에 결정적 걸림돌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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