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홍명보 감독이 3월 A매치 2연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 8차전 일정으로 오만(20일), 요르단(25일)을 만난다.
- 이에 홍명보 감독은 일찍이 총력전을 예고했다.

[SPORTALKOREA=고양] 박윤서 기자= 홍명보 감독이 3월 A매치 2연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 8차전 일정으로 오만(20일), 요르단(25일)을 만난다.

현재 홍명보호는 4승 2무(승점 14)로 B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이라크(승점 11), 3위 요르단(승점 9)과의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그럼에도 이번 A매치 2연전의 중요성은 백 번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 만일 이번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다면 남은 경기 복잡한 경우의 수를 고려하지 않고 각 조 1, 2위가 직행하는 본선행을 조기 확정 짓게 된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일찍이 총력전을 예고했다. 부상으로 빠진 김민재 등 일부 선수를 제외하곤 모든 인력을 집중했다.
이날 대표팀은 완전체로 치르는 공식 훈련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홍명보 감독과 함께 주장 손흥민이 대표 선수로 나섰다. 홍명보 감독은 각오로 "지금 아주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하루 남은 훈련을 잘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오만과의 경기 대비책에 대해선 "우리가 1차전을 치를 때도 그렇고 다른 경기를 통해 분석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어느 위치에서 얼마나 압박하는지에 따라 여러 공격 패턴이 나올 것 같다. 아무래도 롱볼이 많이 시도될 것으로 생각한다. 선수들과 다이렉트 볼에 대한 반응과 대응, 세컨드 볼 등을 두고 잘 얘기했다. 생각했던 내용과 다른 방향일 수 있지만, 우리가 압박할 때, 압박하지 않을 때의 경기 모델이 있다. 그런 부분을 고려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황희찬, 황인범 등 부상 선수들의 상황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오갔다. 이들이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다. 홍명보 감독은 "황인범은 팀과 선수 본인, 대표팀이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했다. 지난 주말 경기에서 45분 뛰었다. 약간 부상이 있었던 만큼 지켜볼 것이다. 황희찬도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다. 클럽 구단 감독과 소통해서 어느 정도까지 할 수 있는지 충분히 들었다.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는 최종 훈련을 마치고 결정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2연전 최대 우려는 수비진에 있다. 그간 대표팀의 핵심 역할을 맡던 김민재가 부상으로 나설 수 없다. 홍명보 감독도 "변화가 필요한 시기다. 그 안에서 우리가 얼마나 이 선수들로 어떻게 조합 할 수 있는지가 핵심적인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전술 훈련을 할 것이다"라며 "경기장 내에서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등이 잘 돼 있는 선수들을 선발하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왔다. 그것 또한 선수들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준비가 잘 되어 있단 생각이 든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대표팀 훈련 시간이 적다고 말한 적은 없다고 알고 있다. 이미 인지하던 부분이다. 그렇게 말하지는 않을 것 같다. 얼마나 이 선수들의 호흡이 잘 맞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역시 시간이 필요한 일이다. 우리에겐 시간이 없다. 그 시간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 영상 미팅을 통해 경기 모델을 공유하고 훈련장에서 조금이나마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다행히 지금 선수들의 능력은 좋다. 굳이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짧은 시간에 다 습득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우리가 믿고 선수들을 경기장에 내보내면 나간 선수들은 책임감을 느끼고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20일 경기가 어떤 형태로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잘 해줄 것이다"라고 매조지었다.
사진=뉴스1,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 8차전 일정으로 오만(20일), 요르단(25일)을 만난다.

현재 홍명보호는 4승 2무(승점 14)로 B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이라크(승점 11), 3위 요르단(승점 9)과의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그럼에도 이번 A매치 2연전의 중요성은 백 번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 만일 이번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다면 남은 경기 복잡한 경우의 수를 고려하지 않고 각 조 1, 2위가 직행하는 본선행을 조기 확정 짓게 된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일찍이 총력전을 예고했다. 부상으로 빠진 김민재 등 일부 선수를 제외하곤 모든 인력을 집중했다.
이날 대표팀은 완전체로 치르는 공식 훈련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홍명보 감독과 함께 주장 손흥민이 대표 선수로 나섰다. 홍명보 감독은 각오로 "지금 아주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하루 남은 훈련을 잘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오만과의 경기 대비책에 대해선 "우리가 1차전을 치를 때도 그렇고 다른 경기를 통해 분석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어느 위치에서 얼마나 압박하는지에 따라 여러 공격 패턴이 나올 것 같다. 아무래도 롱볼이 많이 시도될 것으로 생각한다. 선수들과 다이렉트 볼에 대한 반응과 대응, 세컨드 볼 등을 두고 잘 얘기했다. 생각했던 내용과 다른 방향일 수 있지만, 우리가 압박할 때, 압박하지 않을 때의 경기 모델이 있다. 그런 부분을 고려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황희찬, 황인범 등 부상 선수들의 상황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오갔다. 이들이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다. 홍명보 감독은 "황인범은 팀과 선수 본인, 대표팀이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했다. 지난 주말 경기에서 45분 뛰었다. 약간 부상이 있었던 만큼 지켜볼 것이다. 황희찬도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다. 클럽 구단 감독과 소통해서 어느 정도까지 할 수 있는지 충분히 들었다.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는 최종 훈련을 마치고 결정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2연전 최대 우려는 수비진에 있다. 그간 대표팀의 핵심 역할을 맡던 김민재가 부상으로 나설 수 없다. 홍명보 감독도 "변화가 필요한 시기다. 그 안에서 우리가 얼마나 이 선수들로 어떻게 조합 할 수 있는지가 핵심적인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전술 훈련을 할 것이다"라며 "경기장 내에서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등이 잘 돼 있는 선수들을 선발하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왔다. 그것 또한 선수들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준비가 잘 되어 있단 생각이 든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대표팀 훈련 시간이 적다고 말한 적은 없다고 알고 있다. 이미 인지하던 부분이다. 그렇게 말하지는 않을 것 같다. 얼마나 이 선수들의 호흡이 잘 맞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역시 시간이 필요한 일이다. 우리에겐 시간이 없다. 그 시간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 영상 미팅을 통해 경기 모델을 공유하고 훈련장에서 조금이나마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다행히 지금 선수들의 능력은 좋다. 굳이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짧은 시간에 다 습득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우리가 믿고 선수들을 경기장에 내보내면 나간 선수들은 책임감을 느끼고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20일 경기가 어떤 형태로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잘 해줄 것이다"라고 매조지었다.
사진=뉴스1,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