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피닉스는 30일 강원도 양구에서 막을 내린 제15회 양구 국토정중앙기 춘계전국대학동아리축구대회 결승에서 전통의 강호 고려대 SFA-A팀을 맞아 막강한 공격력을 발휘하며 2-0으로 승리했다. 15년 대회 사상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우승을 이끈 김태홍은 이번 대회 MVP 수상 영예를 안았다.

‘춘계 양구국토정중앙기 MVP’ 김태홍, “내가 아닌 동료들이 잘해서 수상”

스포탈코리아
2023-05-31 오후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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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계명대 피닉스는 30일 강원도 양구에서 막을 내린 제15회 양구 국토정중앙기 춘계전국대학동아리축구대회 결승에서 전통의 강호 고려대 SFA-A팀을 맞아 막강한 공격력을 발휘하며 2-0으로 승리했다.
  • 15년 대회 사상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 결승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우승을 이끈 김태홍은 이번 대회 MVP 수상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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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MVP 김태홍은 공을 동료들에게 돌리면서 겸손함을 보였다.

계명대 피닉스는 30일 강원도 양구에서 막을 내린 제15회 양구 국토정중앙기 춘계전국대학동아리축구대회 결승에서 전통의 강호 고려대 SFA-A팀을 맞아 막강한 공격력을 발휘하며 2-0으로 승리했다. 15년 대회 사상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계명대는 후반 막판 김정헌이 결승골을 터뜨렸고, 추가 시간에 김태홍이 쐐기골을 넣으면서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보았다.

계명대 피닉스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대학동아리축구랭킹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결승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우승을 이끈 김태홍은 이번 대회 MVP 수상 영예를 안았다.

김태홍은 “우승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선수들이 잘 뛰었고 3박 4일 동안 함께 밖에서 응원해준 팀원 덕분에 가능했다. 팀원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게끔 준비를 잘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운이 좋게 수상한 것 같다. 너무 기쁘다. 내가 잘해서 이 상을 받은 것이 아니라 뒤에서 악착같이 수비한 골키퍼, 수비진, 중원 싸움에 끝까지 뛰어준 미드필더, 측면을 잘 공략해준 동료들 덕분에 쉽게 득점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MVP 수상 소감도 전했다.

끝으로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 치를 수 있게 도와준 대회 관계자 분들과 스태프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경기 진행이 원활해 우리도 준비를 잘했던 것 같다”며 주최 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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