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수원FC 김은중 감독이 강원FC와의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 수원은 9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 답답한 상황 속 김은중 감독은 홈 마지막 경기에서만큼은 반전을 이룩하겠다는 각오이다.
[스포탈코리아=수원] 박윤서 기자= 수원FC 김은중 감독이 강원FC와의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수원은 9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홈팀 수원은 36경기 14승 8무 14패(승점 50)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원정팀 강원은 18승 7무 11패(승점 61)로 2위에 올라와 있다. 두 팀 모두 남은 2경기 순위 싸움을 펼쳐야 하는 구단과의 승점 차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변동의 여지가 있다.
수원에게 올 시즌은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 법하다. 특히 김은중 감독에겐 더욱 그렇다. 그는 올 시즌 시작에 앞서 K리그1 첫 정식 감독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받았다.
리그 초중반 수원의 페이스는 그야말로 눈이 부셨고 우승 후보로 거론되기까지 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선수 이탈, 부상, 이적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며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현재는 파이널 그룹A 최하위로 처져있다.
10월 이후 4번의 리그 경기(2무 2패)에서 승리가 없으며 2골 이상을 뽑아낸 다득점 경기도 없었다. 답답한 상황 속 김은중 감독은 홈 마지막 경기에서만큼은 반전을 이룩하겠다는 각오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은중 감독은 "아직 올 시즌 우리가 강원 상대로 승리가 없다. 그래서 오늘 경기를 통해 승리하겠다는 의지가 상당하다. 선수들에게도 잘 배어 있는 것 같아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수원은 리그 내 여타 구단에 비해 동기 부여가 부족한 상황이다. '무승 행진'을 끊어낼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우승, 강등, 아시아 무대 같은 눈에 보이는 확실한 종착지가 없다.
김은중 감독은 "선수들은 본인의 가치를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것이다. 그 자체만으로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경기를 뛰며 본인의 가치를 높였으면 좋겠다. 선수들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 연이은 패배에 아쉽지만, 결과가 좋지 않을 뿐 잘해주고 있다고 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파이널 라운드로 진출해 일주일에 1경기를 치르며 힘든 부분이 많았다. 결국은 결정력 부족이 문제인 것 같다. 모든 선수가 득점할 수 있게 연습을 많이 했다. 어려운 찬스가 왔을 때 득점할 수 있으면 좋은 결과는 따라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수원은 9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홈팀 수원은 36경기 14승 8무 14패(승점 50)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원정팀 강원은 18승 7무 11패(승점 61)로 2위에 올라와 있다. 두 팀 모두 남은 2경기 순위 싸움을 펼쳐야 하는 구단과의 승점 차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변동의 여지가 있다.
수원에게 올 시즌은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 법하다. 특히 김은중 감독에겐 더욱 그렇다. 그는 올 시즌 시작에 앞서 K리그1 첫 정식 감독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받았다.
리그 초중반 수원의 페이스는 그야말로 눈이 부셨고 우승 후보로 거론되기까지 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선수 이탈, 부상, 이적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며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현재는 파이널 그룹A 최하위로 처져있다.
10월 이후 4번의 리그 경기(2무 2패)에서 승리가 없으며 2골 이상을 뽑아낸 다득점 경기도 없었다. 답답한 상황 속 김은중 감독은 홈 마지막 경기에서만큼은 반전을 이룩하겠다는 각오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은중 감독은 "아직 올 시즌 우리가 강원 상대로 승리가 없다. 그래서 오늘 경기를 통해 승리하겠다는 의지가 상당하다. 선수들에게도 잘 배어 있는 것 같아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수원은 리그 내 여타 구단에 비해 동기 부여가 부족한 상황이다. '무승 행진'을 끊어낼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우승, 강등, 아시아 무대 같은 눈에 보이는 확실한 종착지가 없다.
김은중 감독은 "선수들은 본인의 가치를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것이다. 그 자체만으로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경기를 뛰며 본인의 가치를 높였으면 좋겠다. 선수들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 연이은 패배에 아쉽지만, 결과가 좋지 않을 뿐 잘해주고 있다고 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파이널 라운드로 진출해 일주일에 1경기를 치르며 힘든 부분이 많았다. 결국은 결정력 부족이 문제인 것 같다. 모든 선수가 득점할 수 있게 연습을 많이 했다. 어려운 찬스가 왔을 때 득점할 수 있으면 좋은 결과는 따라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