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김두현 감독의 건강상 문제로 잠시 1군 지휘봉을 잡은 전북현대 B 안대현(47) 감독이 패배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 전북은 5일 오후 7시(한국시각) 태국 방콕 라차망칼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무앙통 유나이티드와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투 H조 조별리그 6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 기세에서 크게 밀린 전북은 전반 종료 직전 푸라쳇 토사닛에게 실점을 허용했고, 후반 들어 이렇다 할 장면을 연출하지 못하며 패배라는 결과를 받아들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김두현 감독의 건강상 문제로 잠시 1군 지휘봉을 잡은 전북현대 B 안대현(47) 감독이 패배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북은 5일 오후 7시(한국시각) 태국 방콕 라차망칼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무앙통 유나이티드와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투 H조 조별리그 6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조 1위를 일찌감치 확정 지은 전북(4승 2패·승점 12)은 오는 8일 서울 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격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어린 선수를 대거 투입했다. 반면 무앙통은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최정예 멤버를 꺼내 들었다.
기세에서 크게 밀린 전북은 전반 종료 직전 푸라쳇 토사닛에게 실점을 허용했고, 후반 들어 이렇다 할 장면을 연출하지 못하며 패배라는 결과를 받아들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대현 감독은 "더운 날 경기를 펼친 양 팀 선수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무앙통의 승리와 16강 진출을 축하한다. 전반에 체력을 안배하고, 후반 위주로 준비하려 했는데 실점 타이밍이 아쉽다"고 총평을 내렸다.
이어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본다.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보완할 부분이 있다. 몇몇 선수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면 나중에 1군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지 않을까 싶다"며 "선수들의 피지컬과 기술은 좋다고 생각한다. 정신력을 잘 갖춰 볼 경합 등 경쟁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진태호 같은 선수는 좋은 성장세를 보여줄 것 같다"고 밝혔다.
갑작스레 1군 감독으로 선수단을 이끈 것에 대해서는 "부담이 됐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사진=전북현대 제공
전북은 5일 오후 7시(한국시각) 태국 방콕 라차망칼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무앙통 유나이티드와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투 H조 조별리그 6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조 1위를 일찌감치 확정 지은 전북(4승 2패·승점 12)은 오는 8일 서울 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격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어린 선수를 대거 투입했다. 반면 무앙통은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최정예 멤버를 꺼내 들었다.
기세에서 크게 밀린 전북은 전반 종료 직전 푸라쳇 토사닛에게 실점을 허용했고, 후반 들어 이렇다 할 장면을 연출하지 못하며 패배라는 결과를 받아들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대현 감독은 "더운 날 경기를 펼친 양 팀 선수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무앙통의 승리와 16강 진출을 축하한다. 전반에 체력을 안배하고, 후반 위주로 준비하려 했는데 실점 타이밍이 아쉽다"고 총평을 내렸다.
이어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본다.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보완할 부분이 있다. 몇몇 선수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면 나중에 1군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지 않을까 싶다"며 "선수들의 피지컬과 기술은 좋다고 생각한다. 정신력을 잘 갖춰 볼 경합 등 경쟁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진태호 같은 선수는 좋은 성장세를 보여줄 것 같다"고 밝혔다.
갑작스레 1군 감독으로 선수단을 이끈 것에 대해서는 "부담이 됐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사진=전북현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