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24일 박대훈(28·충남아산FC) 영입을 발표했다. 175cm, 75kg의 탄탄한 체격을 지닌 박대훈은 빠른 발을 토대로 창의적인 플레이와 날카로운 득점력을 뽐내는 자원이다. 대구는 공격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박대훈의 합류로 공격 전술의 다양성을 높이게 됐다.

[오피셜] '폭풍 보강' 대구, '승강 PO 멀티골' 박대훈 영입…"대팍의 환호 기대돼"

스포탈코리아
2024-12-24 오후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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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구FC가 24일 박대훈(28·충남아산FC) 영입을 발표했다.
  • 175cm, 75kg의 탄탄한 체격을 지닌 박대훈은 빠른 발을 토대로 창의적인 플레이와 날카로운 득점력을 뽐내는 자원이다.
  • 대구는 공격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박대훈의 합류로 공격 전술의 다양성을 높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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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대구FC가 24일 박대훈(28·충남아산FC) 영입을 발표했다.

175cm, 75kg의 탄탄한 체격을 지닌 박대훈은 빠른 발을 토대로 창의적인 플레이와 날카로운 득점력을 뽐내는 자원이다. 대구는 공격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박대훈의 합류로 공격 전술의 다양성을 높이게 됐다.

박대훈은 2016시즌 대전시티즌(現 대전하나시티즌)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다. 이후 천안시청축구단·충주시민축구단을 거치며 기량이 꽃을 피웠다. 특히 2022시즌 충주 소속으로 K4리그 득점왕(20골)을 차지하며 주목받았고, 지난해 충남아산으로 이적해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K리그2 통산 기록은 42경기 13골 9도움.

K리그2 무대에서 꾸준히 두각을 드러낸 박대훈은 지난달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4 1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대훈의 골 결정력은 대구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고, 이는 이번 영입으로 이어지게 됐다.

박대훈은 "대구에 오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저의 첫 K리그1 팀이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DGB대구은행파크(대팍)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는 "상대로 왔을 때 뜨거운 함성과 압도적인 분위기에 기가 눌렸지만 이제는 '우리 팀'이 된 만큼 팬분들의 환호를 기대하고 있다"며 "박대훈이 누구인지 기억하실 수 있게끔 좋은 활약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대훈은 내년 1월 초 시작되는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2025시즌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사진=대구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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