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제주SK FC(이하 제주)가 맞트레이드를 통해 강원FC에서 활약했던 멀티 플레이어 유인수(30)를 영입했다.
- 대신 원희도(19)가 강원으로 떠난다.
- 비록 K리그1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이번 이적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제주SK FC(이하 제주)가 맞트레이드를 통해 강원FC에서 활약했던 '멀티 플레이어' 유인수(30)를 영입했다. 대신 원희도(19)가 강원으로 떠난다.
유인수는 광운대를 거쳐 2016년 FC 도쿄(일본 J1리그)에서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2018년에는 J2리그의 아비스파 후쿠오카로 임대를 떠났다. 비록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잠재력은 충분했다. 측면 공격수, 처진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 능력에 2015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올림픽 축구대표팀 시절에는 '체력왕'으로 뽑혔을 정도로 뛰어난 체력까지 보유했다.
2020시즌에는 K리그 무대로 향했다. 유인수는 2022시즌까지 성남FC와 김천상무에서 3시즌 동안 활약했다.(67경기 출전 6골 3도움) 특히 2022시즌에는 사이드백으로 변신해 새로운 성장 가능성까지 보여줬다. 발전을 거듭한 유인수는 2023시즌을 앞두고 강원에 합류했다. 강원에서도 윙백뿐만 아니라 2선 및 측면 지원까지 나서며 K리그의 대표적인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유인수는 스피드가 탁월하고 이를 활용한 공간 침투와 패스 전개에 강점을 보인다. 또한 볼 컨트롤, 터치, 활동량까지 준수하기 때문에 유기적인 전술 변화를 가져가는 제주의 축구스타일에도 맞아 떨어지는 최적의 카드다. 김학범 감독 역시 전술 이해도가 뛰어난 유인수를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 김학범 감독은 지난 시즌 교체 카드를 활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멀티롤이 가능한 선수의 포지션 변경으로 위기를 타개하기도 했다.
유인수는 "내 장점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주가 나를 원한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 위에서는 매 순간 내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 아직 더 보여줄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제주와 함께 계속 발전하고 증명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강원으로 떠나는 원희도는 지난해 제주에 입단했다. 비록 K리그1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이번 이적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원희도는 "프로 첫 팀이었기에 아쉬움이 가득하다. 프로 데뷔전을 치르지 못해 팬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크다.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되어서 그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라고 작별 소감을 남겼다.
사진=제주SK FC
유인수는 광운대를 거쳐 2016년 FC 도쿄(일본 J1리그)에서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2018년에는 J2리그의 아비스파 후쿠오카로 임대를 떠났다. 비록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잠재력은 충분했다. 측면 공격수, 처진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 능력에 2015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올림픽 축구대표팀 시절에는 '체력왕'으로 뽑혔을 정도로 뛰어난 체력까지 보유했다.
2020시즌에는 K리그 무대로 향했다. 유인수는 2022시즌까지 성남FC와 김천상무에서 3시즌 동안 활약했다.(67경기 출전 6골 3도움) 특히 2022시즌에는 사이드백으로 변신해 새로운 성장 가능성까지 보여줬다. 발전을 거듭한 유인수는 2023시즌을 앞두고 강원에 합류했다. 강원에서도 윙백뿐만 아니라 2선 및 측면 지원까지 나서며 K리그의 대표적인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유인수는 스피드가 탁월하고 이를 활용한 공간 침투와 패스 전개에 강점을 보인다. 또한 볼 컨트롤, 터치, 활동량까지 준수하기 때문에 유기적인 전술 변화를 가져가는 제주의 축구스타일에도 맞아 떨어지는 최적의 카드다. 김학범 감독 역시 전술 이해도가 뛰어난 유인수를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 김학범 감독은 지난 시즌 교체 카드를 활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멀티롤이 가능한 선수의 포지션 변경으로 위기를 타개하기도 했다.
유인수는 "내 장점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주가 나를 원한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 위에서는 매 순간 내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 아직 더 보여줄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제주와 함께 계속 발전하고 증명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강원으로 떠나는 원희도는 지난해 제주에 입단했다. 비록 K리그1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이번 이적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원희도는 "프로 첫 팀이었기에 아쉬움이 가득하다. 프로 데뷔전을 치르지 못해 팬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크다.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되어서 그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라고 작별 소감을 남겼다.
사진=제주SK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