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정정용(56) 감독이 대대적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김천은 19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특히 로테이션을 대거 가동한 것이 완벽히 맞아떨어지며 대전전을 앞두고 주전들의 체력 안배까지 꾀할 수 있었다.

[현장목소리] '8기 전역' 준비하는 김천 정정용 감독, "5월 중 대대적 세대교체 예정"

스포탈코리아
2025-04-19 오후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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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천상무 정정용(56) 감독이 대대적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 김천은 19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 특히 로테이션을 대거 가동한 것이 완벽히 맞아떨어지며 대전전을 앞두고 주전들의 체력 안배까지 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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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김천] 배웅기 기자= 김천상무 정정용(56) 감독이 대대적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김천은 19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주말 수원FC에 예기치 못한 2-3 역전패를 허용한 김천은 주중 수원삼성과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2-0 신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로테이션을 대거 가동한 것이 완벽히 맞아떨어지며 대전전을 앞두고 주전들의 체력 안배까지 꾀할 수 있었다. 이제는 한 발 더 나아가 대전을 제치고 1위를 넘보겠다는 각오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정정용 감독은 "수원전에 출전한 선수들은 곧 전역할 인원들의 바통을 물려받아야 한다. 출전 시간이 부족한 선수들이었던 만큼 경기력을 만들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승리까지 챙긴 게 수확이라면 수확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기존 베스트 11로 나서는 선수들이 워낙 잘하고 있기도 하고 전역이 얼마 남지 않아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있다. 기량 측면에서 내린 결정은 아니다. 5월쯤 변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 시스템은 그대로기 때문에 뒤이어 들어오는 선수들 역시 제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7일 입대한 10기의 합류가 기다려지지 않냐는 질문에는 "훈련소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잘하고 있을 것이고 5월쯤 되면 합류할 텐데 천천히 와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대전전은 1, 2위 간 맞대결로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서는 "특별한 건 없다. 현재로서 1, 2위는 의미가 없고 무엇보다 지난주에 패했기 때문에 홈에서 연패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선홍 감독은 현시점 K리그1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이동경을 막아내기 위해 강윤성 카드를 꺼내드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정정용 감독은 "저에게도 (황선홍 감독 전략을) 알려주실 수 있냐"며 웃더니 "동경이는 상대에게 늘 위협적 선수다. 상대의 준비는 개인으로도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선수 역시 잘 준비돼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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