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식타스, 'SON 절친' 협상 시작 발표...'20대 중반에 튀르키예행'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한때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로 평가받았던 델레 알리의 추락이다. 튀르키예 리그 이적을 앞두고 있다.

베식타스는 2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식타스는 알리 영입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알리는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함께 'DESK라인'을 구성해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성기 시절 몸값이 1천 억원에 달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완전히 추락했다.

토트넘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알리는 뛰기 위해 에버턴으로 떠났지만 부활에 실패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계획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결국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완전히 떠날 위기에 놓였다.

알리의 차기 행선지는 튀르키예의 강호 베식타스다. 1996년생에 불과하지만 알리는 유럽 5대리그를 떠나 변방으로 가게 됐다. 알리는 이미 튀르키예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베식타스 이적이 기정사실화됐다.

여기에 베식타스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협상 시작을 알렸다. 베식타스는 "에버턴과 알리의 임대 이적을 놓고 협상이 시작됐다"라고 발표했다. 이미 튀르키예에 있는 만큼 조만간 메디컬 테스트 소식과 함께 오피셜이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