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원정 패배하고 리버풀 개막 후 0승 굴욕, “즉시 개선 필요”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채찍질을 가했다.

리버풀을 향한 이번 시즌 기대감은 상당했다. 지난 시즌 아쉽게 리그 우승을 놓쳤기에 이를 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클롭 감독의 존재와 다윈 누녜스라는 괴물 공격수를 영입했기에 엄청난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상황은 완전 달랐다. 리버풀은 개막 후 3경기에서 2무 1패로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심지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1-2로 무릎을 꿇으면서 4년 만에 패배라는 최악의 결과를 만들기도 했다.

리버풀의 0승에 클롭 감독은 “우리는 즉시 개선해야 한다. 100%의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이어 “이제 어떤 상대로 쉬울 거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채찍질을 가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축구를 하고 있다. 괜찮다. 내가 할 일은 상황을 바로 잡는 것이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다시 완벽한 방법을 찾아야한다”며 반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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