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탈출 필사적! 나폴리 이적 추진...‘공격수와 트레이드 어때?’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탈출을 필사적으로 추진 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7일 “호날두의 에이전트는 나폴리 이적을 위해 접근했다”고 전했다.

이어 “에이전트는 나폴리, 맨유 사이에 호날두와 빅토르 오시멘 트레이드를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맨유 탈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중이다. 이유는 챔피언스리그 출전이다.

맨유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것이 못마땅한 것이다. 이유는 타이틀 유지다.

호날두는 프리 시즌부터 이적 의지가 꿈틀거렸다. 가족사를 이유로 내세웠지만, 맨유 훈련에 불참한 후 뒤늦게 합류했다.

여기에 맨유가 개막 후 2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자존심이 구겨져 이적 의지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호날두는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포르팅 리스본 등 적지 않은 팀과 연결됐지만, 실속은 없었다.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나폴리와 연결된 상황에서 이적 가능성을 물색하기 위해 에이전트가 움직였다.

호날두의 에이전트는 나폴리로 이적하는 대신 오시멘을 맨유로 보내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까지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