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중원 보강을 위해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레알 마드리드)를 예의주시하고 있단 주장이 제기됐다.
-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0일(한국시간) 맨유는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 미드필더 카마빙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 공수 양면에서 저조한 퍼포먼스를 거듭했고 선수 개개인 퀄리티 역시 떨어진단 평이 잇따랐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중원 보강을 위해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레알 마드리드)를 예의주시하고 있단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0일(한국시간) "맨유는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 미드필더 카마빙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맨유는 그야말로 믿을 수 없는 한 해를 보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이 팀을 떠난 이후 여러 감독을 거치며 숱한 위기가 지나갔지만, 이들이 리그에서 15위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던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공수 양면에서 저조한 퍼포먼스를 거듭했고 선수 개개인 퀄리티 역시 떨어진단 평이 잇따랐다.

이에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1, 2선엔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베냐민 세슈코를 추가하며 체질 개선에 열을 올렸다.
다만 그럼에도 리그 수위급 스쿼드를 구성하고 있다고 보긴 어려운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중원 구성은 양과 질 2가지 측면 모두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 등과 머지않아 결별이 유력하다. 마누엘 우가르테, 코비 마이누 조합도 상수라고 보긴 어렵다. 이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소속 카를로스 발레바 영입을 꿈꿨지만, 무산되는 분위기다.

와중에 레알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특급 재능 카마빙가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같은 날 보도를 통해 "맨유가 카마빙가 영입을 위해 8,000만 유로(약 1,302억 원)를 고려하고 있다. 이는 레알이 선수 이적을 허용하기 위해 설정한 최소 금액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스포츠키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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