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A 4R] ‘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레체와 1-1 무승부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나폴리가 레체와 무승부를 거뒀다.

나폴리는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레체와의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4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나폴리는 4-2-3-1 전술을 가동했다. 빅토르 오시멘이 원톱을 구성했고 엘리프 엘마스, 자코모 라스파도리, 마테오 폴리타노가 뒤를 받쳤다. 탕귀 은돔벨레와 잠보 앙귀사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다. 수비는 마타이스 올리베라, 김민재, 레오 오스티가드, 지오반니 디 로렌조가 구축했다. 골문은 알렉스 메레가 지켰다.

기회는 레체가 먼저 잡았다. 전반 25분 은돔벨레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리드의 찬스를 놓쳤다.

위기를 넘긴 나폴리는 선제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오시멘, 폴리타노에 이은 패스를 받은 엘마스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PK 실축과 실점으로 일격을 당한 레체는 전반 31분 콜롬보가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경기는 원점이 됐다.

후반전 득점을 위해 양 팀은 분주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빈번히 막히면서 결실을 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에도 고군분투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