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경쟁자가 밝힌 토트넘행 이유, “야망 부족에 고통 받기 싫어서”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과 치열한 주전 경쟁 중인 히샬리송이 토트넘 홋스퍼로 온 결정적 이유를 고백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히샬리송의 ‘포포투’의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히샬리송은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으로 오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나는 에버턴에서 행복했고, 이 팀에서 배운 모든 것에 감사하고 있다. 많은 역사를 가진 큰 팀이다”라고 했지만 “에버턴은 요즘 야망이 부족해서 고통을 받고 있을 것이다. 승리와 트로피를 차지하려는 열망이다”라며 아쉬움까지 드러냈다.

“나는 에버턴에서 갈 길이 멀다는 걸 알고 있었다. 지난 여름 이적이 적기라 느꼈고, 에버턴도 돈을 벌어야 했다. 토트넘에서 좋은 도전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더 나은 성과 욕심이 토트넘으로 움직였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6,000만 파운드(약 950억 원)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빠른 속도로 적응하며 맹활약했다. 이로 인해 팀 내 에이스인 손흥민과 주전 경쟁할 수준이 됐다.

토트넘은 덕분에 리그에서 잘 나가고 있다. 현재 리그에서 5승 2무 무패 행진과 함께 2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