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영어가 크게 필요하지 않았던 누녜스라 리버풀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언어다. 누녜스는 여전히 통역이 필요하다. 다행히 펩 린더스 수석코치와 비토르 마토스 코치가 스페인어와 크게 다르지 않은 포르투갈어를 구사해 누녜스에게 통역해준다.

클롭 말 못 알아듣는 누녜스, 영어 문제 해결은 누가?

스포탈코리아
2022-10-12 오후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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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그동안 영어가 크게 필요하지 않았던 누녜스라 리버풀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언어다.
  • 누녜스는 여전히 통역이 필요하다.
  • 다행히 펩 린더스 수석코치와 비토르 마토스 코치가 스페인어와 크게 다르지 않은 포르투갈어를 구사해 누녜스에게 통역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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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8500만 파운드(약 1337억원)의 사나이' 다윈 누녜스(리버풀)는 무엇보다 언어 습득이 먼저다.

누녜스는 우루과이 출신 공격수로 이전까지 스페인, 포르투갈 등 같은 언어권에서 뛰었다. 그동안 영어가 크게 필요하지 않았던 누녜스라 리버풀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언어다.

이미 누녜스는 이달 초 "솔직하게 위르겐 클롭 감독이 하는 말을 하나도 이해하지 못한다"라고 고백했다. 클롭 감독은 독일 출신으로 스페인어에 낯설다.

누녜스의 영어가 서툰 탓인지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클롭 감독의 요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에 아직 리버풀에 녹아들지 못했다. 현재까지 리버풀 소속으로 9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최근 아스널 상대로 골을 넣었지만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누녜스는 여전히 통역이 필요하다. 브라질 언론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 응한 누녜스는 "클롭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나는 영어를 모르고 클롭 감독은 스페인어를 모른다"라고 전했다.

누녜스에게 클롭 감독의 의도를 알려주는 건 코칭스태프의 몫이다. 다행히 펩 린더스 수석코치와 비토르 마토스 코치가 스페인어와 크게 다르지 않은 포르투갈어를 구사해 누녜스에게 통역해준다.

누녜스는 "감독이 팀 미팅할 때 그들이 내 통역사다. 스태프들이 내 옆에 앉아서 내가 해야할 일을 설명한다. 그들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 채 그라운드에 나가야 한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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