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도 쉽게 다루지 못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를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해내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90min와 인터뷰에서 최근 호날두와 신경전을 두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호날두는 지난 20일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출전이 불발되자 경기 종료 직전 라커룸으로 들어가면서 불만을 표시 했다.

“내가 맨유 감독이야” 호날두와 신경전 승리한 텐 하흐

스포탈코리아
2022-10-22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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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감독도 쉽게 다루지 못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를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해내고 있다.
  • 텐 하흐 감독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90min와 인터뷰에서 최근 호날두와 신경전을 두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 호날두는 지난 20일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출전이 불발되자 경기 종료 직전 라커룸으로 들어가면서 불만을 표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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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감독도 쉽게 다루지 못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를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해내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90min’와 인터뷰에서 최근 호날두와 신경전을 두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호날두는 지난 20일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출전이 불발되자 경기 종료 직전 라커룸으로 들어가면서 불만을 표시 했다.

그는 “나는 여기 맨유 감독이다”라며 호날두에게 위치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이어 “나는 맨유가 가지고 있는 최고라는 문화를 책임지고 있다. 기준과 가치를 두고 팀을 통제해야 한다. 호날두는 절대적인 한 사람이 아니었고, 모두를 위한 선택을 하고 있다”라며 팀에만 초점을 뒀다.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를 팀 훈련은 물론 주말에 열린 첼시전 엔트리까지 제외 시켰다. 그는 확실히 텐 하흐 감독과 동료들의 신뢰를 완전히 잃어버렸다.

그는 “호날두의 행동과 멘탈이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첼시전을 어떻게 치를 지 중요하다”라며 호날두에게 확인 사살 시켰다.

호날두는 상황이 자신의 뜻대로 이뤄지지 않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명과 사과의 글을 올렸다. 사실상 텐 하흐 감독의 승리다. 텐 하흐 감독은 팀 분위기를 망친 호날두에게 쉽사리 기회를 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호날두는 마지막 월드컵을 한 달 앞두고 스스로 화를 자초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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