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3R] 'SON 빅찬스 미스' 토트넘, 뉴캐슬에 1-2 패배...'리그 2연패'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패배하며 2연패에 빠졌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경기에서 뉴캐슬에 1-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요리스(GK), 에메르송, 산체스, 다이어, 랑글레, 세세뇽, 스킵, 벤탄쿠르, 비수마, 손흥민, 케인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 1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간에 손흥민이 벼락 슈팅을 시도했다. 아쉽게도 포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분에도 손흥민이 뉴캐슬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역습 상황에서 스킵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절묘하게 감아찼지만 살짝 빗나갔다. 뉴캐슬도 물러서지 않았다. 알미론이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에메르송이 막아냈다.

전반 10분 손흥민이 완벽한 기회를 날렸다.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포프와 1-1 기회를 잡았지만 칩슛이 포프 손에 걸렸다. 19분 다이어가 또 호러쇼를 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요리스에게 백패스를 하다가 실책을 범했다. 다행히 자책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다이어 덕분에 멘탈이 터진 요리스는 결국 실책을 범했다. 전반 31분 전진해 공을 처리하던 요리스는 충돌해 넘어졌고 이를 틈타 칼럼 윌슨이 마무리했다. 토트넘 선수들은 강력하게 파울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일격을 맞은 토트넘은 라인을 올려 공격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추가골을 허용했다. 40분 알미론의 원맨쇼에 무너졌다. 전반전은 0-2로 끝났다.



후반 8분 토트넘이 만회골에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백헤더로 넘어온 공을 케인이 마무리했다. 분위기를 가져온 토트넘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라인을 올려 공세에 나섰지만 좀처럼 뉴캐슬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23분 페리시치가 시도한 회심의 슈팅이 포프 정면으로 향했다. 뉴캐슬도 응수했다.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은 계속됐다. 손흥민은 전반 초반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이 모두 지나갔고 경기는 뉴캐슬의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