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지오바니 로 셀소(26, 비야레알)가 심경을 밝혔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지난 12일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선발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대표 26인을 공개했다. 최고의 플레이로 아르헨티나를 대표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나는 어디에서나 1명의 아르헨티나인으로 응원하겠다.

월드컵 대신 수술대…"1명의 아르헨티나인으로 응원하겠다"

스포탈코리아
2022-11-13 오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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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지오바니 로 셀소(26, 비야레알)가 심경을 밝혔다.
  •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지난 12일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선발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대표 26인을 공개했다.
  • 최고의 플레이로 아르헨티나를 대표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나는 어디에서나 1명의 아르헨티나인으로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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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지오바니 로 셀소(26, 비야레알)가 심경을 밝혔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지난 12일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선발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대표 26인을 공개했다. 남미 챔피언의 기세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어가려는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아르헨티나는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를 필두로 36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A매치 35경기 연속 무패의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는다.

최정예가 소집된 아르헨티나의 한 가지 아쉬움은 중원의 핵심이던 로 셀소의 부상 낙마다. 로 셀소는 지난달 리그 경기를 소화하다가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월드컵을 위해 재활에 박차를 가했지만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로 셀소는 내년에야 출전 가능해 월드컵 명단에서 제외됐다.

로 셀소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그는 "내게 너무 힘들고 슬픈 날이다. 아시다시피 부상으로 월드컵과 멀어지게 됐다"며 "모든 아이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걸 꿈꾼다. 나도 모든 수단을 동원했지만 해법이 없었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제 로 셀소는 그라운드 밖에서 동료들을 응원한다. 그는 "대표팀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최고의 플레이로 아르헨티나를 대표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나는 어디에서나 1명의 아르헨티나인으로 응원하겠다. 그동안 받은 응원과 사랑의 메시지 모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사진=지오바니 로 셀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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