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가치 보여주겠다“ 월드컵 앞둔 35세 FW 부담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만 35세에 생애 첫 발롱도르 수상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의지와 부담을 가지고 카타르로 떠난다.

벤제마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카타르 월드컵은 내가 왜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를 더 보여주겠다”라고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7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기록했다. 벤제마는 소속팀 레알을 리그는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기여했다.

당연히 2022년 발롱도르는 벤제마 차지였다. 그동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림자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벤제마는 35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로 최고의 영광을 맛봤다.

벤제마는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선다. 그는 프랑스 우승에 기여해야 하지만, 발롱도르 수상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각오를 다졌지만, 한편으로 부담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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