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크로아티아의 베테랑 수비수 데얀 로브렌(33, FC제니트)이 월드컵 8강에 오른 뒤 절친 모하메드 살라(30, 리버풀)와 나눈 농담을 공개했다.
- 크로아티아는 지난 6일 일본을 상대로 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에서 연장 120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 이번에 8강에 오르면서 러시아월드컵 준우승이 운이 아니었음을 보여줬다며 특히 또 승부차기라고 놀린 살라에게 잘 보여줬다라고 웃었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 페널티킥, 승부차기."
크로아티아의 베테랑 수비수 데얀 로브렌(33, FC제니트)이 월드컵 8강에 오른 뒤 절친 모하메드 살라(30, 리버풀)와 나눈 농담을 공개했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6일 일본을 상대로 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에서 연장 120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무너지지 않는 크로아티아를 보며 살라는 '승부차기로만 올라간다'고 리버풀 시절 친해진 로브렌에게 축하와 질투를 섞어 메시지를 보냈다.
살라의 말처럼 4년 전 러시아월드컵에서도 16강부터 8강, 4강까지 모두 연장이나 승부차기 혈투를 펼쳐 결승에 올랐던 크로아티아다. 이번 대회도 토너먼트 시작을 승부차기로 이기자 살라의 장난기가 발동했다. 물론 살라의 진심은 로브렌을 위해 '크로아티아 국기를 들고 응원하겠다'라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로브렌은 살라의 말에서 크로아티아의 힘을 과시했다. 그는 "고통 없는 보상은 없다. 이번에 8강에 오르면서 러시아월드컵 준우승이 운이 아니었음을 보여줬다"며 "특히 '또 승부차기'라고 놀린 살라에게 잘 보여줬다"라고 웃었다.
크로아티아에 연이은 승부차기 승리는 운이 아니다. 로브렌은 "연습 때부터 도미니크 리바코비치(디나모 자그레브) 골키퍼가 다 막았다. 그래서 16강서 연장을 갈 때 이겼다고 생각했다"며 "실제로 거의 모든 페널티킥을 다 막았다. 승부차기가 복권일 수 있지만 리바코비치는 훈련부터 다 막아서 담담했다"라고 비결을 전했다.
크로아티아는 이제 브라질을 상대한다. 일본과 전혀 다른 화력을 지닌 브라질이라 크로아티아의 고비인 무대다. 그러나 러시아 대회부터 연장 혈투를 마다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력이 뛰어난 크로아티아라 이변 연출을 목표로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로아티아의 베테랑 수비수 데얀 로브렌(33, FC제니트)이 월드컵 8강에 오른 뒤 절친 모하메드 살라(30, 리버풀)와 나눈 농담을 공개했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6일 일본을 상대로 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에서 연장 120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무너지지 않는 크로아티아를 보며 살라는 '승부차기로만 올라간다'고 리버풀 시절 친해진 로브렌에게 축하와 질투를 섞어 메시지를 보냈다.
살라의 말처럼 4년 전 러시아월드컵에서도 16강부터 8강, 4강까지 모두 연장이나 승부차기 혈투를 펼쳐 결승에 올랐던 크로아티아다. 이번 대회도 토너먼트 시작을 승부차기로 이기자 살라의 장난기가 발동했다. 물론 살라의 진심은 로브렌을 위해 '크로아티아 국기를 들고 응원하겠다'라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로브렌은 살라의 말에서 크로아티아의 힘을 과시했다. 그는 "고통 없는 보상은 없다. 이번에 8강에 오르면서 러시아월드컵 준우승이 운이 아니었음을 보여줬다"며 "특히 '또 승부차기'라고 놀린 살라에게 잘 보여줬다"라고 웃었다.
크로아티아에 연이은 승부차기 승리는 운이 아니다. 로브렌은 "연습 때부터 도미니크 리바코비치(디나모 자그레브) 골키퍼가 다 막았다. 그래서 16강서 연장을 갈 때 이겼다고 생각했다"며 "실제로 거의 모든 페널티킥을 다 막았다. 승부차기가 복권일 수 있지만 리바코비치는 훈련부터 다 막아서 담담했다"라고 비결을 전했다.
크로아티아는 이제 브라질을 상대한다. 일본과 전혀 다른 화력을 지닌 브라질이라 크로아티아의 고비인 무대다. 그러나 러시아 대회부터 연장 혈투를 마다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력이 뛰어난 크로아티아라 이변 연출을 목표로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