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포르투갈 레전드 루이스 피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선발로 출전시키지 않은 포르투갈 감독과 코치진을 비판했다.
- 포르투갈은 11일 오전 0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에 0-1로 패배했다.
- 이번 패배의 책임은 감독과 코치진에게 있다라고 비판했다.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포르투갈 '레전드' 루이스 피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선발로 출전시키지 않은 포르투갈 감독과 코치진을 비판했다.
포르투갈은 11일 오전 0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에 0-1로 패배했다.
충격적인 결과다. 모로코는 포르투갈보다 한 수 아래의 팀이었지만 포르투갈은 모로코의 탄탄한 수비에 고전했고 결국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호날두는 후반 5분 교체로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슈팅 한 개에 그치며 포르투갈의 탈락을 지켜봐야만 했다. '라스트 댄스'가 끝난 것에 호날두는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고 쓸쓸하게 퇴장했다.
경기가 끝난 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호날두의 선발 제외를 후회하지 않는다"라며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피구의 생각은 달랐다. 피구는 호날두가 무조건 선발로 나서는 게 맞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피구는 "호날두가 벤치에 있으면 월드컵 우승을 할 수 없다. 스위스를 상대로 승리한 것? 훌륭하긴 했지만 매 경기 그렇게 할 수는 없는 법이다. 호날두를 벤치에 남겨둔 건 실수였다. 이번 패배의 책임은 감독과 코치진에게 있다"라고 비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포르투갈은 11일 오전 0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에 0-1로 패배했다.
충격적인 결과다. 모로코는 포르투갈보다 한 수 아래의 팀이었지만 포르투갈은 모로코의 탄탄한 수비에 고전했고 결국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호날두는 후반 5분 교체로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슈팅 한 개에 그치며 포르투갈의 탈락을 지켜봐야만 했다. '라스트 댄스'가 끝난 것에 호날두는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고 쓸쓸하게 퇴장했다.
경기가 끝난 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호날두의 선발 제외를 후회하지 않는다"라며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피구의 생각은 달랐다. 피구는 호날두가 무조건 선발로 나서는 게 맞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피구는 "호날두가 벤치에 있으면 월드컵 우승을 할 수 없다. 스위스를 상대로 승리한 것? 훌륭하긴 했지만 매 경기 그렇게 할 수는 없는 법이다. 호날두를 벤치에 남겨둔 건 실수였다. 이번 패배의 책임은 감독과 코치진에게 있다"라고 비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