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는 11일 오전 4시(한국 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프랑스에 1-2로 패배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17분 오렐리앵 추아메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9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우승에 도전했던 잉글랜드는 또 다시 좌절하며 초라하게 대회를 마쳤다.

고개 숙인 케인, “PK 2개 연습해 왔는데…”

스포탈코리아
2022-12-11 오후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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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잉글랜드는 11일 오전 4시(한국 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프랑스에 1-2로 패배했다.
  • 잉글랜드는 전반 17분 오렐리앵 추아메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9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 우승에 도전했던 잉글랜드는 또 다시 좌절하며 초라하게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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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해리 케인이 고개를 숙였다.

잉글랜드는 11일 오전 4시(한국 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프랑스에 1-2로 패배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17분 오렐리앵 추아메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9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후반 33분 지루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잉글랜드는 더욱 상황이 급해졌다.

그러던 후반 36분 메이슨 마운트가 테오 에르난데스에게 밀리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는 주장 케인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케인의 슈팅이 크게 벗어났다. 모든 잉글랜드 팬들이 머리를 감싼 순간이었다.

결국 경기는 프랑스의 승리로 끝났다. 우승에 도전했던 잉글랜드는 또 다시 좌절하며 초라하게 대회를 마쳤다.

경기 후 케인은 “나는 항상 한 경기에서 1-2개의 페널티킥을 준비한다. 내가 뭘 하고 싶은지 항상 생각하고 있다. 내 준비나 비슷한 걸 탓할 수 없다. 그저 실패했을 뿐이다. 첫 번째 페널티킥은 좋았지만 두 번째는 내가 원하는 대로 맞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난 이 결과를 받아 들여야 한다. 분명히 마음이 아플 것이다. 경기 전체가 가슴이 아프다. 이 부분은 받아 들이지만 우리 동료들이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 없다. 난 우리 팀을 걱정하지 않는다. 우린 뛰어난 재능들이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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