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1 17R] '메시-네이마르 제외' PSG, 랭스 원정서 1-3 '충격' 완패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랭스에 완패를 당했다.

PSG는 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랑스 리그앙 17라운드 경기에서 랭스에 1-3으로 완패했다.

홈팀 랭스는 삼바(GK), 메디나, 단소, 그라딧, 클라우드-모리스, 아이다라, 소토카, 사메드, 프랑코프스키, 포파나, 오펜다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PSG는 돈나룸마(GK), 하키미, 라모스, 무키엘레, 마르퀴뇨스, 페레이라, 베라티, 파비안, 솔레르, 에키티케, 음바페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5분 만에 랭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역습 상황에서 랭스는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프랑코프스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PSG 골망을 흔들었다. PSG도 물러서지 않았다. 3분 뒤 어려운 상황에서 에키티케가 랭스 골문을 열머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랭스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전반 28분 랭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다시 앞서나갔다. PSG의 역습이 끊긴 틈을 타 역공에 나섰고 오펜다가 수비진을 완전히 속이는 플레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랭스의 2-1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 3분 만에 랭스가 또 PSG 골망을 흔들었다. 랭스의 패스 플레이에 완전히 무너졌다. 백힐 패스를 받은 클라우드-모리스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이후 분위기는 완전히 랭스로 넘어왔다. PSG는 전방에 음바페를 앞세워 만회골을 노렸지만 랭스의 수비는 탄탄했다.

결국 PSG는 마지막까지 골문을 열지 못했고 랭스가 홈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며 승리, 1위 PSG와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