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시치와 공존 실패' SON, 핵심 줄부상으로 또 책임감만 가중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최근 부진으로 마음고생이 심한 손흥민이 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 1무 1패에 그치며 부진 중이다. 올 시즌 손흥민은 이반 페리시치와의 공존에 실패하면서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손흥민이 주춤하자 해리 케인까지도 영향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설상가상으로 토트넘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클루셉스키, 히샬리송까지 부상으로 낙마했다. 손흥민의 부담이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팰리스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벤탄쿠르는 팰리스전과 포츠머스와의 FA컵 경기에 나설 수 없다"라고 언급했다.

클루셉스키의 경우 브렌트포드전에 나서긴 했으나 근육 부상이 계속 재발하고 있다. 히샬리송은 햄스트링 부상을 아직 털어내지 못했다.

콘테는 어쩔 수 없이 늘 활용하는 스쿼드를 팰리스전에 내보내야 한다. 페리시치와의 공존 실패로 스트레스만 쌓여가는 손흥민에게 책임감만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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