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카를로스 테베스가 뜻밖의 발언을 했다.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바라지 않았고 오랜 동료였던 리오넬 메시에게도 아직 축하 인사를 건네지 않았다. 테베스는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뛰며 월드컵 우승을 향해 애를 썼던 공격수였기에 뜻밖의 발언이다.

"메시에게 축하 연락 안 했다"…테베스, 프랑스 응원까지 고백

스포탈코리아
2023-01-08 오후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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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카를로스 테베스가 뜻밖의 발언을 했다.
  •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바라지 않았고 오랜 동료였던 리오넬 메시에게도 아직 축하 인사를 건네지 않았다.
  • 테베스는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뛰며 월드컵 우승을 향해 애를 썼던 공격수였기에 뜻밖의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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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카를로스 테베스가 뜻밖의 발언을 했다.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바라지 않았고 오랜 동료였던 리오넬 메시에게도 아직 축하 인사를 건네지 않았다.

테베스는 8일(한국시간) '라디오 미트레'를 통해 아르헨티나의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에 대한 감정적 애착이 없음을 드러냈다. 테베스는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뛰며 월드컵 우승을 향해 애를 썼던 공격수였기에 뜻밖의 발언이다.

아르헨티나는 지금까지도 월드컵 우승으로 떠들썩하다. 36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오른 대표팀을 환영하기 위해 공휴일로 정하고 팬들은 길거리로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우승 주역 메시는 최근까지 월드컵을 품에 꼭 안은 사진을 개인 계정에 올리며 환희에 휩싸여 있다.

테베스는 다르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경기를 굳이 찾아보지 않았다. 결승 역시 평소 애정하는 프랑스를 더 응원했다. 그는 "전술적인 면에서 프랑스 경기를 보는 걸 선호했다. 그래서 아르헨티나보다 프랑스 경기를 더 많이 봤다"며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걸 다른 측면에서 바라보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메시에게도 아직 연락하지 않았다. 그는 "메시가 많은 연락을 받을 것 같아서 아직 메시지를 보내지 않았다. 아마도 전화기가 폭파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웃으며 "그래도 우리 아이들이 메시의 골에 환호하는 걸 보며 매우 행복했다. 메시는 전설이다. 언젠가 그를 안아주기 위해 만나러 갈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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