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 고공행진이 준 자신감이 상당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45)가 드디어 후배들을 믿기 시작했다. 맨유가 최근 8연승을 달리며 뜨거운 기세를 뿜어내고 있어 안방에서 맨시티를 제압할 기대감이 한껏 높아졌다.

자신감 미쳤네 "맨유, 맨시티 지배하는 걸 상상해"

스포탈코리아
2023-01-13 오전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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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8연승 고공행진이 준 자신감이 상당하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45)가 드디어 후배들을 믿기 시작했다.
  • 맨유가 최근 8연승을 달리며 뜨거운 기세를 뿜어내고 있어 안방에서 맨시티를 제압할 기대감이 한껏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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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8연승 고공행진이 준 자신감이 상당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45)가 드디어 후배들을 믿기 시작했다.

오는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더비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다. 맨체스터 시티의 우세가 점쳐지던 분위기가 이번에는 사뭇 다르다. 맨유가 최근 8연승을 달리며 뜨거운 기세를 뿜어내고 있어 안방에서 맨시티를 제압할 기대감이 한껏 높아졌다.

그동안 맨유는 큰 경기를 앞두고 온갖 걱정을 했었다. 퍼디난드 역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나고 10년 동안 친정 경기를 볼 때마다 고통스러웠다고 고백할 정도다. 그러나 맨시티전을 앞둔 지금은 불안감이 없다.

그는 "맨유는 너무 오랫동안 '당연히 질 텐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임했었다. 아니면 브렌트포드 같은 곳을 가서도 3~4골을 지는 팀이었다"며 "지금은 다르다. 맨유가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더비에 참전할 수 있다. '우리가 맨시티를 이기고, 볼도 지배할 수 있다'는 상상을 하고 있다"라고 힘을 불어넣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함께 달라진 맨유를 보는 게 즐겁다. 퍼디난드는 "물론 우리가 이기려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고 맨시티는 조금 부족하길 바란다. 그러나 매주 자신감을 얻는 선수들을 보고 있으니 기대가 된다"라고 승리를 바라봤다.

확 달라진 이유로 퍼디난드는 "텐 하흐 감독이 올바른 조각을 맞추고 있다. 그가 꽤 많은 선수를 발전시켰다. 루크 쇼가 성장했고 디오고 달로트와 마커스 래시포드의 가치도 올라갔다"며 "많은 패턴으로 공격을 시도한다. 여러 아이디어가 있는 것 같다. 맨유는 그동안 보여준 일방적인 항복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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