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FC 바이에른 뮌헨)가 첼시 FC와 토트넘 홋스퍼 FC의 관심을 받고 있다.
-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에서 김민재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 지난 시즌 43경기 3골을 기록하며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한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을 동반한 채 강행군을 이어왔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김민재(FC 바이에른 뮌헨)가 첼시 FC와 토트넘 홋스퍼 FC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에서 김민재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그는 프리미어리그(PL)와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의 관심을 끌었으나 아직 적합한 제안이 이뤄지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폴크는 "김민재가 뮌헨에 남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는 올여름 프리시즌을 통해 뱅상 콤파니 감독의 의중을 시험하고자 한다"며 "김민재는 자신이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에 이은 세 번째 선택지라는 게 확실해진다면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뮌헨은 적절한 제안이 있다면 김민재를 매각할 의향이 있다. 그의 이적 여부에 따라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결정할 것"이라며 "알 나스르 FC가 김민재를 원하고 있지만지금으로서는 첼시와 토트넘의 관심이 훨씬 구체적이다. 관심이 제안으로 이어질지는 두고 볼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재는 뮌헨 잔류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와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알 나스르와 협상은 사실이 아니다. 그는 전적으로 뮌헨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잔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43경기 3골을 기록하며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한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을 동반한 채 강행군을 이어왔다. 결국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탈락 원흉으로 지목됐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기점으로 부상에서 돌아왔으나 아직 복귀전은 치르지 못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지난달 12일 "뮌헨은 주전급 센터백 3명을 보유하고 있다. 우파메카노의 경우 지난 시즌 이후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했고, 김민재는 한 달여 동안 부상과 싸우고 있다. 타는 2025 클럽 월드컵에서 제 기량을 보이지 못했다"고 뮌헨의 센터백 경쟁을 조명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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