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BBC는 3일(한국시간) 게리 오닐 감독은 현재 강등 위기에 빠진 울버햄튼을 구원할 적임자로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매체는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아 오닐 감독이 울버햄튼 지휘봉을 넘겨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 현재 울버햄튼은 리그 초반 10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0승 2무 8패(승점 2), 프리미어리그(PL)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서 반전이 절실한 황희찬의 입지에 반등이 찾아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BBC'는 3일(한국시간) "게리 오닐 감독은 현재 강등 위기에 빠진 울버햄튼을 구원할 적임자로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아 오닐 감독이 울버햄튼 지휘봉을 넘겨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BBC는 "울버햄튼은비토르 페레이라 경질을 검토하며 새 감독 선임 절차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페레이라의 빈 자리를 채울 후보로 오닐이 거론되고 있다. 이미 초기 협상이진행되었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한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울버햄튼이 오닐 감독의 복귀를 거론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성적 부진이다.
현재 울버햄튼은 리그 초반 10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0승 2무 8패(승점 2), 프리미어리그(PL)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아직 남은 경기 숫자가 많긴 하나 일찍이 조기 강등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유다. 이에 울버햄튼이 재빨리 페레이라 감독과 결별한 후 새판짜기에 돌입할 것이란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는 주전 경쟁서 밀려나며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황희찬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오닐 감독의 경우 그간 황희찬을 향해 남다른 신뢰를 표해왔다. 황희찬 역시 오닐 감독 체제에서 지난 2023/24 시즌 리그 12골 3도움을 올리며 커리어하이를 작성한 바 있다.
황희찬으로선 오닐 감독 선임은 더없이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다가옴에 따라 이른 시일 내에 퍼포먼스를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울버햄튼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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