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골프왕 가레스 베일(34)이 축구 선수 은퇴와 함께 프로 골퍼에 도전한다. 베일은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음 달 초에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2주 만에 PGA 투어 참가를 밝히면서 자신의 골프 실력을 시험한다.

그럼 그렇지…'골프왕' 베일, 은퇴 2주 만에 PGA 투어 참가 선언

스포탈코리아
2023-01-24 오전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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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웨일스 골프왕 가레스 베일(34)이 축구 선수 은퇴와 함께 프로 골퍼에 도전한다.
  • 베일은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음 달 초에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 그리고 2주 만에 PGA 투어 참가를 밝히면서 자신의 골프 실력을 시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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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웨일스 골프왕' 가레스 베일(34)이 축구 선수 은퇴와 함께 프로 골퍼에 도전한다.

베일은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음 달 초에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같이 대회를 치르는 PGA 투어로 2월 초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다.

베일이 예상대로 골퍼로 전향한다. 베일의 골프 사랑은 대단하다. 베일은 자신이 좋아하는 골프장의 홀 3개를 그대로 구현한 미니 골프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웨일스에 골프와 식당을 결합한 업장을 낼 만큼 사업적으로도 골프를 활용하고 있다.

베일은 현역 막바지 축구보다 할애하는 시간이 더 길다는 비판을 들을 정도로 골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명장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도 베일의 은퇴 소식에 "앞으로 환상적인 골퍼가 될 것"이라고 농담을 던질 만큼 축구계에서는 베일의 골퍼 변신을 일찌감치 예상했다.

베일은 지난 10일 "심사숙고 끝에 클럽과 대표팀 은퇴를 발표한다. 모두가 사랑하는 스포츠에서 활약, 꿈을 이뤄 행복했다. 축구는 내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을 여러 차례 줬다"며 "다음 스테이지에서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 변화와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새로운 모험을 할 기회"라고 축구화를 벗었다. 그리고 2주 만에 PGA 투어 참가를 밝히면서 자신의 골프 실력을 시험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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