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사우디 아라비아 이적설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 전망이다. 손흥민 본인도 토트넘에 남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 사우디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에게 연봉 3,000만 유로(420억 원)에 4년 계약을 제안했다면서,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의 합류를 긍정적으로 본다.

이적 전문기자도 토트넘에 SON “구체적 입찰도 없고, 본인도 사우디 거부”

스포탈코리아
2023-06-20 오후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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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의 사우디 아라비아 이적설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 전망이다.
  • 손흥민 본인도 토트넘에 남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 사우디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에게 연봉 3,000만 유로(420억 원)에 4년 계약을 제안했다면서,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의 합류를 긍정적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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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의 사우디 아라비아 이적설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 전망이다.

공신력 높은 이적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을 팔 생각이 없다. 현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찰도 받지 못했다. 손흥민 본인도 토트넘에 남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 “사우디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에게 연봉 3,000만 유로(420억 원)에 4년 계약을 제안했다”면서,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의 합류를 긍정적으로 본다. 그를 위해 6,000만 유로(840억 원)의 보너스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 입장에서 거절하기 힘든 거액 제의였다.

손흥민은 돈 보다 명예와 의리를 중시했다. 손흥민 본인도 지난 4월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에서 몇 년 더 뛸 수 있다. 토트넘 최다골 목록에서 좀 더 높은 곳으로 가려 노력할 것”이라며 이미 이적에 선을 그었다.

토트넘도 손흥민을 내보낸다면 재앙과 같다. 현재 해리 케인 잔류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태에서 손흥민까지 나가면 전력 반 이상 손실이 불가피하다.



손흥민에게 거액 제의를 보낸 구단은 카림 벤제마가 있는 알 이티하드다. 손흥민 외에도 은골로 캉테(첼시) 영입을 노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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