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양현준의 셀틱 이적설이 조명을 받는 중이다.
-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5일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 아스톤 빌라, 스코틀랜드 레인저스에서 활약했던 앨런 휴튼과 양현준의 셀틱 이적설에 대해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 양현준이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유럽 무대에서 주목했고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이 이적을 추진하는 중이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양현준의 셀틱 이적설이 조명을 받는 중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5일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 아스톤 빌라, 스코틀랜드 레인저스에서 활약했던 앨런 휴튼과 양현준의 셀틱 이적설에 대해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휴튼은 “양현준은 셀틱 이적을 원한다. 필사적임에 틀림이 없다”고 언급했다.
양현준은 K리그 슈퍼 루키다. U-22 자원으로 꾸준히 기회를 잡았고 그때마다 활약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작년 K리그 올스타 팀 일원으로 토트넘 홋스퍼와의 친선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번뜩이는 드리블 돌파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후에도 양현준은 소속팀 강원FC에서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면서 엄청난 기량 발전을 끌어냈다.
양현준이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유럽 무대에서 주목했고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이 이적을 추진하는 중이다.


하지만, 꼬인 실타래가 풀리지 않고 있다. 강원은 양현준의 유럽 무대 진출 의지를 잘 알고 있으며 이적을 허락하겠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팀의 상황이다. 강원은 현재 강등권으로 핵심 자원 양현준이 이탈한다면 큰 타격을 받게 된다. 여름이 아닌 겨울 이적을 원하는 상황이다.
강원은 양현준의 셀틱 이적 후 곧바로 임대를 내줄 수 없냐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상황이다.
양현준은 셀틱 이적 의지를 불태우는 중인데 “이적료가 부족하다면 연봉이라도 내놓겠다”며 간절함을 표출하기도 했다.
휴튼은 “수백만 달러를 받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하는 소식을 듣고 있다. 하지만, 양현준은 정반대의 움직임을 보이는 중이다. 기꺼이 자신의 연봉도 포기하겠다는 입장이다”고 조명했다.
강원은 양현준 측은 대화를 나눴고 여름 이적 불가 방침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