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일단 제이든 산초(23)를 믿고 간다.
- 2018/2019시즌 12골 14도움을 올리며 독일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는 등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 이 모습을 지켜본 맨유가 2021년 7,500만 파운드(약 1,255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산초를 품었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일단 제이든 산초(23)를 믿고 간다.
맨유의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산초는 2017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2018/2019시즌 12골 14도움을 올리며 독일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는 등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이 모습을 지켜본 맨유가 2021년 7,500만 파운드(약 1,255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산초를 품었다. 첫 시즌 리그 3골, 지난 시즌 6골에 머물렀다. 두 시즌 동안 9골로 몸값에 걸맞을 활약을 못했다.
산초는 현재 35만 파운드(5억 8천만 원)의 주급을 받는다. 토트넘 홋스퍼를 포함해 계속 이적설고 돌고 있다. 급기야 2년 만에 친정 도르트문트 복귀설이 불거졌다.

이런 가운데 영국 데일리메일은 “도르트문트가 산초 영입에서 손을 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도르트문트가 올여름 산초를 복귀시키려 했다. 그러나 맨유가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도르트문트가 관심을 끊었다. 두 번째 제안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시즌 17골 5도움으로 분투했지만, 더 높은 순위로 가기 위해 최전방에 확실한 골잡이가 필요하다. 측면 자원들의 지원 사격이 더해져야 한다. 산초와 안토니가 더 살아날 필요가 있다. 맨유는 세 번째 시즌에 산초가 더 폭발할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도르트문트는 산초 대신 미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웨스턴 맥케니에게 관심 있다. 지난 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에 임대로 합류했으나 팀은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됐다. 이번 여름 유벤투스로 복귀했으나 거취가 불투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