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윙백 영입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전하는 풋볼 트랜스퍼는 9일 토트넘은 이반 페리시치의 대체자로 첼시의 마크 쿠쿠렐라를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 토트넘이 페리시치를 처분한다면 공백은 첼시의 쿠쿠렐라로 메울 예정이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윙백 영입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전하는 ‘풋볼 트랜스퍼’는 9일 “토트넘은 이반 페리시치의 대체자로 첼시의 마크 쿠쿠렐라를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상황이 복잡하지만, 첼시는 쿠쿠렐라를 처분하고 싶어 안달이 났다”고 덧붙였다.
이반 페리시치는 스승 안토니오 콘테의 부름을 받고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손흥민과 최악의 궁합, 불협화음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페리시치는 왼쪽 윙백 포지션을 소화했는데 손흥민과 동선이 겹치고 패스 타이밍에서 아쉬움을 보이면서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손흥민의 경기력이 페리시치가 없으면 상승하는 사례가 계속해서 나왔다.
손흥민과의 불협화음, 경기력 저하 등으로 페리시치의 효과는 거의 없었다. 강점이었던 크로스 성공률도 좋지 않았다.
페리시치는 토트넘에서 설 자리가 없어졌다. 영입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나면서 상황은 더 심각해졌다.
페리시치는 토트넘과의 계약이 1년 남았다. 하지만, 동행에 마침표를 찍길 원한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페리시치와의 계약 해지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페리시치를 처분한다면 공백은 첼시의 쿠쿠렐라로 메울 예정이다.
쿠쿠렐라는 빠른 스피드, 체력, 활발한 공격 가담, 발전된 수비 능력이 극찬을 받았다. 이를 등에 업고 작년 8월 6000만 파운드(약 1,003억)의 이적료로 브라이튼 알비온을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실망감을 안겨줬고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치면서 고개를 숙였다.
첼시는 쿠쿠렐라에 만족하지 못한 상황에서 살생부에 올렸고 토트넘이 페리시치 대체자로 영입하기 위해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