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골키퍼 공백을 채운다.
- 맨유는 골문이 비어있는 상황에서 대체자를 물색했고 인터 밀란의 골키퍼 오나나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 맨유는 적극적인 러브콜을 통해 인터 밀란 유혹에 성공했고 오나나 영입이 임박했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골키퍼 공백을 채운다.
유럽 이적시장 사정에 정통한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의 골문 보강 소식을 전했다.
로마노는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 영입을 위한 최종 구두 제안을 건넸다. 5000만 유로에 500만 유로를 더한 금액이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의 오나나 영입이 임박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2011년 7월 맨유 합류 이후 꾸준하게 골문을 지키던 다비드 데 헤아와 결별을 선언했다.
맨유는 데 헤아와 동행 연장을 추진했지만, 연봉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재계약 협상은 속도를 내지 못했다.
맨유는 골문이 비어있는 상황에서 대체자를 물색했고 인터 밀란의 골키퍼 오나나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오나나는 뛰어난 선방, 빌드업 능력을 장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터 밀란의 직전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일조했으며 27세로 아직 활용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특히,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아약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오나나 역시 맨유 이적을 원하는 분위기다. 오일 머니를 장착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의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맨유는 적극적인 러브콜을 통해 인터 밀란 유혹에 성공했고 오나나 영입이 임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90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