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주앙 펠릭스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9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펠릭스의 이적 협상을 시작했다.
- 펠릭스는 지난 2019년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에 입단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주앙 펠릭스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9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펠릭스의 이적 협상을 시작했다. 펠릭스가 떠날 가능성은 그 어느때 보다 높다”라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지난 2019년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에 입단했다. 아틀레티코는 그의 영입에 무려 1억 유로(약 1,419억 원)를 투입하면서 팀의 미래를 이끌어 주길 기대했다.
활약은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했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입단 이후 성장세가 주춤해졌다. 급기야 지난 시즌에는 출전 시간을 두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결국 쫓겨나듯 첼시로 6개월 임대를 떠났다. 임대에서도 이렇다 할 부활의 조짐을 보여주지 못했다. 완전 이적에 실패하면서 첼시와의 동행도 막을 내렸다.
아틀레티코에서의 미래는 안갯속에 놓여있다. 아틀레티코의 시메오네 감독은 펠릭스를 더 이상 기용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폭탄 발언까지 나왔다. 펠릭스는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다. 실현된다면 나의 꿈이 이뤄지는 셈이다”라고 밝혔다.
펠릭스의 발언으로 이적은 급물살을 탔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펠릭스의 1시즌 단기 임대를 아틀레티코와 협상하고 있다. 정확한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임대 이후 의무적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