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닌 바이에른 뮌헨과 급격하게 가까워지고 있다.
-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뮌헨은 올여름 파비뉴를 영입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 파비뉴는 수비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센터백, 풀백으로 활약하며 뮌헨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닌 바이에른 뮌헨과 급격하게 가까워지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뮌헨은 올여름 파비뉴를 영입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의 지난 시즌은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기는 했으나 시즌내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끌려 다녔던 탓에 기분이 개운하지는 않았다.
유럽 대항전에서도 전통 강호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1, 2차전 총합 1-4로 무너지며 자존심을 구겼다.
아쉬움은 새로운 선수 영입에 대한 의지로 이어졌다. 뮌헨은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하면서 대대적인 보강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다음 타깃으로 파비뉴가 급부상했다. 파비뉴는 수비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센터백, 풀백으로 활약하며 뮌헨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파비뉴를 자신의 전술 성향에 완전히 부합하는 선수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언급됐다. 이 매체는 “뮌헨은 파비뉴를 영입하기 위해 최대 5천만 유로(약 714억 원)까지 기꺼이 지불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경쟁자가 만만치 않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는 앞서 파비뉴의 이적료를 4,500만 유로(약 640억 원)로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봉 면에서는 뮌헨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할 가능성이 큰 상황. 파비뉴가 뮌헨과 알 이티하드 중 어떤 팀을 선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