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리버풀이 조던 헨더슨의 후계자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로메오 라비아(19) 영입을 위한 논의를 갖기 위해 사우샘프턴과 접촉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 앞서 리버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헨더슨의 알 에티파크 이적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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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이 조던 헨더슨의 후계자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로메오 라비아(19) 영입을 위한 논의를 갖기 위해 사우샘프턴과 접촉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리버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헨더슨의 알 에티파크 이적이 완료됐다. 12년동안 헌신한 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발표했다.
당초 헨더슨의 이적 가능성은 높지 않았다. 제임스 밀너,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나비 케이타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아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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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급변했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알 에티파크는 주급 4배 인상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앞세워 헨더슨의 깜짝 영입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계획 변경이 불가피하다. 이미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를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헨더슨의 공백을 메울 미드필더 추가영입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라비아가 떠올랐다. 라비아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량과 탄탄한 수비력으로 리버풀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라비아를 향한 리버풀의 관심은 진지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라비아 영입을 위해 4,250만 파운드(약 700억 원)의 기본 이적료에 250만 파운드(약 40억 원)의 보너스를 더한 제안을 준비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사우샘프턴은 라비아의 이적료로 5천만 파운드(약 825억 원)를 원한다. 그러나 세부사항에 대한 협상이 이뤄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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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