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의 재결합 가능성이 재점화 됐다.
- 스페인 매체 레레보는 30일(한국시간) 수아레스는 오는 2024년 그레미우를 떠난다.
- 이후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로 향할 가능성이 생겼다라고 보도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의 재결합 가능성이 재점화 됐다.
스페인 매체 ‘레레보’는 30일(한국시간) “수아레스는 오는 2024년 그레미우를 떠난다. 이후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로 향할 가능성이 생겼다”라고 보도했다.
마이애미는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에 돌입했다. 메시, 세르히보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를 연달아 영입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수아레스 영입까지 추진했다. 마이애미는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최고의 호흡을 보여줬던 수아레스를 데려와 공격진을 보강하길 원했다.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그레미우의 헤나투 포르탈루피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수아레스의 이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수아레스의 입장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기자회견을 통해 “마이애미는 그레미우와 협상을 시도했다. 그러나 그레미우는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라고 전했다.
상황은 급변했다. 수아레스가 올시즌을 끝으로 그레미우와 계약을 조기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브라질 리그는 12월에 끝난다. 마이애미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다시 한 번 수아레스의 영입을 시도해볼 수 있다.
수아레스도 그레미우와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원래 계획은 그레미우에서 2년을 뛰는 것이었다. 그런 체력이 있다고 생각했고 구단에도 그렇게 말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내 몸과 구단에 대해 정직해야 한다. 내년에는 구단이 기대하는 수준을 보여주지 못할 것 같다. 브라질 리그의 높은 강도와 압박 때문이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