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광팬이자, 영국의 전설적인 로큰롤밴드 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가 파격적인 발언을 했다.
- 갤러거는 인터뷰에서 다가오는 시즌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순위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얘기했다.
- 갤러거는 인터뷰 초반부터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팀인 아스널에 대해 독설을 쏟아냈다.


[스포탈코리아] 황동언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광팬'이자, 영국의 전설적인 로큰롤밴드 ‘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가 파격적인 발언을 했다.
10일(한국시간)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맨시티의 열성적인 팬으로 유명한 갤러거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갤러거는 인터뷰에서 다가오는 시즌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순위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얘기했다.
갤러거는 인터뷰 초반부터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팀인 아스널에 대해 독설을 쏟아냈다. 그는 “아스널은 지난 시즌만큼 좋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매우 희소한 기회 놓쳤다. 이제 그들은 반드시 우승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무려 '248 일' 동안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지켰다. 역사를 쓰고자 했던 아스널은 뒷심 부족으로 인해 맨시티에게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다가오는 시즌에서 우승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이어 그는 “아스널을 지지하는 팬들은 카이 하베르츠와 율리엔 팀버 특히 데클란 라이스를 영입했다고 호들갑이다. 내 생각엔 라이스는 골도 못 넣고 너무 느리다. 그가 우승을 가져다줄 선수로 보이지 않는다.“고 소신을 밝혔다.
실제로 하베르츠는 영입은 아직도 의문 부호가 붙는다.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 대비 비싼 금액을 주고 데려왔기 때문이다. 라이스 역시 좋은 선수지만 이적료가 선수 가치에 비해 너무 비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오히려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드러냈다. 맨유에 대해서는 “나는 아스널보다 맨유가 맨시티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 같다.“라고 밝히며 맨유의 선전을 예상했다.
지난 시즌 최악의 시즌을 보낸 첼시도 언급했다. 갤러거는 ”도대체 누가 첼시의 4위 경쟁을 말하는지 모르겠다. 예측하긴 어렵지만 난 그들이 4위 경쟁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한 발언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