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초호화 중원 조합 가동 준비를 마쳤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4일(한국시간) 첼시는 리버풀로 향할 운명이었던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빼앗았다라고 보도했다. 첼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엔조 페르난데스와 짝을 이룰 정상급 미드필더 영입을 원했다.

첼시 중원에 ‘역대 최고 이적료’ 조합 뜬다…‘1776억 파트너는 1945억’

스포탈코리아
2023-08-14 오전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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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첼시가 초호화 중원 조합 가동 준비를 마쳤다.
  •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4일(한국시간) 첼시는 리버풀로 향할 운명이었던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빼앗았다라고 보도했다.
  • 첼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엔조 페르난데스와 짝을 이룰 정상급 미드필더 영입을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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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첼시가 초호화 중원 조합 가동 준비를 마쳤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4일(한국시간) “첼시는 리버풀로 향할 운명이었던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빼앗았다”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은 올여름 첼시의 목표 중 하나로 꼽혔다. 첼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엔조 페르난데스와 짝을 이룰 정상급 미드필더 영입을 원했다.

엔조의 활약 여부에 첼시의 올시즌 성적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첼시는 지난 1월 1억 500만 파운드(약 1,776억 원)에 영입한 엔조의 기량을 100% 끌어내길 기대했다.

중원 개편 작업은 계획대로 이뤄졌다. 마테오 코바시치,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 은골로 캉테를 올여름에 모두 내보내면서 새로운 선수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최우선 영입 후보로는 카이세도가 거론됐다. 카이세도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량과 탄탄한 수비력을 증명하며 이상적인 캉테의 후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입이 쉽지는 않았다. 첼시는 카이세도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 7천만 파운드(약 1,162억 원)와 8천만 파운드(약 1,328억 원)를 차례로 제안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리버풀 이적 가능성이 불거지기도 했다. 리버풀은 첼시가 3번째 제안을 고민하던 틈을 타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691억)로 브라이튼과 카이세도 이적에 합의했다.

당사자를 설득하지는 못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첼시와 사전 합의를 맺었던 카이세도는 최종적으로 첼시행을 선택하면서 리버풀의 희망을 박살냈다.

카이세도의 충성심에 첼시도 화답했다. 이 매체는 “첼시는 카이세도의 이적료로 1억 1,500만 파운드(약 1,945억 원)를 지불하기로 결정하면서 영입전에서 승리를 거뒀다”라고 전했다.

엔조와의 호흡에 기대가 모아진다. 카이세도가 포백을 보호하고 상대팀의 공격을 차단해준다면 엔조는 공격에서 좀더 자유롭게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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