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이 빠진 토트넘 훗스퍼 공격진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케인의 공백을 메운 선수는 히샬리송이었다. 공격진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공격진의 분발을 요구했다.

“손흥민, 공 받으려 고군분투…개선 필요해” 케인 빠진 토트넘의 냉혹한 현실

스포탈코리아
2023-08-14 오전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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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해리 케인이 빠진 토트넘 훗스퍼 공격진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 케인의 공백을 메운 선수는 히샬리송이었다.
  • 공격진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공격진의 분발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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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해리 케인이 빠진 토트넘 훗스퍼 공격진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가장 큰 관심은 공격진에 쏟아졌다. 매 시즌 20골 이상을 책임져 줬던 해리 케인이 지난 12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탓에 토트넘이 그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케인의 공백을 메운 선수는 히샬리송이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을 4-2-3-1 전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했다. 2선에는 손흥민,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가 배치됐다.

활약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히샬리송은 좌우로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의 활로를 물색했지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드는 데 실패했다.

부진은 기록에서도 드러났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이날 경기에서 슈팅이 단 2개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3차례의 볼 소유권 상실과 터치 실책을 범하며 흔들리기까지 했다.





혹평이 쏟아졌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히샬리송은 열심히 뛰었지만 위협적인 지역에서 의미있는 터치가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영향력은 커졌지만 결정적 득점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라고 날을 세웠다.

손흥민도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착용한 손흥민은 케인의 부재 탓인지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전반 23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하며 동점의 빌미를 제공하기까지 했다.

이렇다 할 기록도 남기지 못했다. ‘후스코어드닷컴’ 통계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슈팅이 2개에 불과했다. 2차례의 소유권 상실로 공격의 흐름을 끊어 먹기도 했다.

영국 언론의 평가도 냉혹했다. ‘토크 스포츠’는 “손흥민은 교체되기 전까지 골대 앞에서 공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라고 평가절하했다.

케인의 공백은 결코 숨길 수 없었다. 토트넘이 뽑아낸 2골이 모두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과 같은 수비수에 의해서 나온 만큼 공격진의 부담은 더욱 커진 상황.

‘토크 스포츠’는 “토트넘의 득점은 모두 수비진에서 나왔다. 공격진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공격진의 분발을 요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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