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인기 만점이다.
- 레알 마드리드 골잡이 출신 벤제마를 영입한 것이다.
- 하지만, 벤제마와 알 이티하드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소문이 흘러나왔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카림 벤자마와의 소문을 부인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인기 만점이다. 이전보다 수준이 향상됐고 두둑한 연봉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이 시작이었다. 슈퍼스타 효과를 톡톡히 누렸고 다른 선수들에게 시선이 쏠렸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클럽들은 경쟁이라도 한 듯 슈퍼스타 영입에 팔을 걷었고 초호화 군단 구축에 나섰다.


알 이타하드가 바통을 이었다. 레알 마드리드 골잡이 출신 벤제마를 영입한 것이다.
벤제마의 알 이티하드 입단식에 6만 명이 모이면서 슈퍼스타의 합류를 환영하는 엄청난 분위기가 조성됐다.
벤제마는 알 이티하드에서 화끈한 득점력을 선보이면서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는 중이다.
하지만, 벤제마와 알 이티하드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소문이 흘러나왔다.
벤제마는 누누 감독에게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 상황이 불편하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 ‘알샤르크 알아우사트’에 따르면 벤제마가 입단 2달 만에 알 이티하드를 떠나길 원한다고 보도하면서 충격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소문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하기도 했던 누누 감독은 부인했다.
누누 감독은 “나와 벤제마가 사이가 좋지 않다는 기사를 읽었다. 나를 안 다면 이것은 헛소리라는 걸 알게 될 것이다”고 손사래를 쳤다.
이어 “나는 모든 선수들과 관계가 좋다. 우리는 강한 팀이다. 벤제마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알 이티하드에서 뛰는 것을 즐기는 중이다”고 다시 한번 강하게 부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