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나폴리의 관심을 뿌리치고 사우디로 간 가브리 베이가가 엄청난 연봉을 받게 된다.
- 프랑스 매체 프렌치 풋볼 위클리는 27일(한국 시각) 가브리 베이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에 입단한 후 거대한 연봉 인상을 받을 예정이다.
- 베이가는 중앙, 측면,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전천후 미드필더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나폴리의 관심을 뿌리치고 사우디로 간 가브리 베이가가 엄청난 연봉을 받게 된다.
프랑스 매체 ‘프렌치 풋볼 위클리’는 27일(한국 시각) ‘가브리 베이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에 입단한 후 거대한 연봉 인상을 받을 예정이다. 베이가는 아랍에서 3년 계약으로 3000만 유로(약 429억 원)를 받게 될 것이라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베이가는 중앙, 측면,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전천후 미드필더다. 기본기가 좋고 볼 컨트롤도 뛰어나며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상당히 뛰어나기 때문에 엄청 공격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
베이가는 2020년에 셀타 비고에서 데뷔를 했으며 브라이스 멘데스의 대체자로 2022/23 시즌부터 주전으로 뛰었다. 주전으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두 자릿수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그의 활약으로 인해 여러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3월부터 리버풀, 아스널, 첼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등 여러 상위 팀들이 달라붙었고 실제로 이적을 추진했지만 그의 비싼 이적료를 줄 팀은 없었다. 8월부터 나폴리가 적극적으로 달라붙었고 8월 12일 로마노에 따르면 셀타 비고와 나폴리의 사이가 거의 끝났다고 했다.
하지만 나폴리의 지엘린스키를 노리던 알 아흘리는 지엘린스키가 잔류하겠다고 선언하자 바로 베이가에게 달려들었고 베이가의 바이아웃을 지불했다. 나폴리는 3600만 유로(약 516억 원)에 연봉 220만 유로(약 31억 원)을 제시했지만 사우디는 바이아웃인 4000만 유로(약 573억 원)를 제시해 결국 영입에 성공한다.
이 선택에 대해 같은 스페인 라 리가였던 레알 마드리드의 토니 크로스가 비판 섞인 말을 했었다, 베이가는 이 연봉으로 인해 세계 탑급 미드필더들보다 더 많은 돈을 벌게 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