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이강인의 동료 마누엘 우가르테와 일본 출신 미나미노 타쿠미가 리그앙 8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포함됐다.
- 프랑스프로축구선수협회(UNFP)는 14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리그앙 8월 이달의 선수 후보를 발표했다.
- 한편 PSG의 스타 킬리안 음바페는 8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이강인의 동료 마누엘 우가르테와 일본 출신 미나미노 타쿠미가 리그앙 8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포함됐다.
프랑스프로축구선수협회(UNFP)는 14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리그앙 8월 이달의 선수 후보를 발표했다. 총 3명의 선수가 후보에 포함됐다.
첫 번째 선수는 파리 생제르맹의 우가르테였다. 지난 시즌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뛰었던 그는 이번 여름 6000만 유로(한화 약 848억 원)에 PSG 유니폼을 입었다. 우가르테는 8월에 3경기에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로리앙과의 개막전에서 패스 성공률 94%, 경합 승리 7회를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우가르테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PSG 중원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두 번째는 AS 모나코의 미나미노다. 지난 시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선정한 리그앙 워스트 11에 포함될 정도로 부진했던 미나미노는 이번 시즌 부활에 성공했다. 그는 8월 3경기에서 3골 2도움으로 리그앙 공격 포인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엘링 홀란, 황희찬과 함께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미나미노는 모나코에서 리버풀 시절의 부진을 씻고 있다.
마지막은 몽펠리에 HSC의 무사 알-타마리다.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몽펠리에에 입단했다. 요르단 대표팀의 윙 포워드인 알-타마리는 시즌 초반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8월에 그는 3경기 3골을 기록했다. 2라운드 올림피크 리옹전에서 2골을 넣은 그는 3라운드 스타드 드 렝스와의 경기에서도 한 골을 추가했다.
한편 PSG의 스타 킬리안 음바페는 8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여름 내내 PSG와 거취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그는 2라운드 툴루즈전부터 출전했다. 음바페는 8월 3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며 자신이 PSG의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사진= UNFP SN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