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867일 만에 직접 프리킥 득점에 성공했다. FC바르셀로나는 지난 17일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에서 레알 베티스를 만나 5-0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대승과 동시에 그동안 팀의 자존심을 깎았던 부정적인 기록을 끊었다.

바르셀로나, '867일 만에' 프리킥 득점…직전 프리킥 득점자가 무려 '메시'

스포탈코리아
2023-09-17 오후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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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르셀로나가 867일 만에 직접 프리킥 득점에 성공했다.
  • FC바르셀로나는 지난 17일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에서 레알 베티스를 만나 5-0 대승을 거뒀다.
  • 바르셀로나는 대승과 동시에 그동안 팀의 자존심을 깎았던 부정적인 기록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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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바르셀로나가 867일 만에 직접 프리킥 득점에 성공했다.

FC바르셀로나는 지난 17일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에서 레알 베티스를 만나 5-0 대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25분 주앙 펠릭스, 전반 32분 레반도프스키, 후반 17분 페란 토레스. 후반 21분 하피냐, 후반 36분 주앙 칸셀루가 골을 넣었다.

특히 후반 17분 페란 토레스가 넣은 프리킥이 화제였다. 토레스는 수비벽을 피하는 슈팅으로 베티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바르셀로나는 2021년 5월 리오넬 메시의 프리킥 이후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라면서 "867일 동안 그랬다. 페란 토레스가 저주를 깼다"라고 전했다.

여기서 직접 프리킥 득점이란 프리킥이 키커의 발을 떠난 이후 곧장 골로 연결되는 것을 의미한다.



바르셀로나는 2021년 5월 2일 열린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 경기에서 발렌시아를 상대로 3-2로 승리했다. 당시 메시가 후반 23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나온 프리킥을 찼다.

메시가 찬 프리킥은 수비벽만 살짝 넘기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골키퍼가 손을 쭉 뻗었으나 소용이 없을 정도로 날카로웠다. 이게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직접 프리킥 득점이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팀을 떠난 이후 867일 동안 직접 프리킥 득점이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대승과 동시에 그동안 팀의 자존심을 깎았던 부정적인 기록을 끊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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