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바이킹 전사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내년 1월 팀을 떠날까? 그는 주제 무리뉴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토트넘은 리그에서 6경기 4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지만 호이비에르가 설 자리는 좁아지고 있다.

'핵심 MF → 리그 선발 0회' 캡틴 SON의 바이킹 전사, 내년 1월 토트넘 떠나나...에이전트와 결별

스포탈코리아
2023-09-26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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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의 바이킹 전사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내년 1월 팀을 떠날까?
  • 그는 주제 무리뉴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 토트넘은 리그에서 6경기 4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지만 호이비에르가 설 자리는 좁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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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바이킹 전사’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내년 1월 팀을 떠날까?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호이비에르와 에이전트의 계약이 끝났다. 호이비에르는 이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선택지들을 찾고 있다. 1월 이적 시장은 그에게 선택지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사우스햄튼 등에서 활약했던 호이비에르는 2020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주제 무리뉴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호이비에르는 2020/21시즌 리그 전 경기(38경기)에 출전하며 무리뉴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콘테 감독 밑에서도 그는 2021/22시즌 36경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에는 35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호이비에르의 가장 큰 장점은 강철 같은 체력이었다. 그는 매 경기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가로채기 능력, 투지 넘치는 플레이 스타일로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부상도 잘 당하지 않는 ‘철강왕’이다. 사우스햄튼 시절 주장을 맡았을 정도로 리더십도 뛰어났다. 호이비에르는 위고 요리스,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와 함께 토트넘의 리더십 그룹에 속했다.





호이비에르의 입지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후 달라졌다.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였지만 수비에 비해 공격이 아쉬웠던 호이비에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벤치로 밀려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이비에르 대신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등을 선호했다. 호이비에르는 이번 시즌 리그 5경기에 출전했지만 모두 후반에 교체로 투입됐다.



후순위 자원으로 전락한 호이비에르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여러 구단과 연결됐다. 디에고 시메오네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호이비에르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뮌헨 2군 시절 자신을 지도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호이비에르와 연결됐다. 마감 직전에는 주앙 팔리냐의 대체자로 풀럼행이 거론되기도 했다.



AT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풀럼이 행선지로 꼽혔지만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에 남았다. 토트넘은 리그에서 6경기 4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지만 호이비에르가 설 자리는 좁아지고 있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의하면 유벤투스가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된 폴 포그바의 대체자로 호이비에르를 노리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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